제20강 Next step과 Speaking에 대한 조언
작성자
소리온영어
작성일
2025-07-23 21:35
조회
131
제20강 Next step과 Speaking에 대한 조언
학습목표
[1] 아직도 영어 듣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유를 진단하고, 개인별 보완 전략을 세울 수 있다.
[2] 영어 지식 Input의 필요성과 범위를 이해하고, 적절한 Input 자료를 선정하고 수집할 수 있다.
[3] 구체적인 Input source를 파악하고 활용계획을 세울 수 있다.
[4] 주어진 환경에 맞는 영어 speaking 연습 방법을 찾고, 6개월 실천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학습내용
[1] 아직도 영어 듣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유
[2] Next step: 영어 지식 Input
[3] 유용한 Input source
[4] 영어 Speaking 연습 방법
[5] 추천 학습
[6] 종강 후 6개월 학습 로드맵
[7] 마무리
[1] 아직도 영어 듣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유
제19강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한 학습자라면 지금쯤이면 4.5개월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영어 듣기-발음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어 듣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다음과 같은 당연한 이유들 때문이다.
1. 제1~15강의 내용이 아직 완전히 체화, 숙성되지 않았기 때문
제1~15강은 미국영어 듣기-발음의 핵심 원리를 모두 담고 있으며, 그 내용은 상당히 전문적이며 방대하다. 따라서 일부 학습자에게 그 모든 내용을 4.5개월 안에 완전히 이해하고 체화하기에 시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에 따라 어떤 부분은 이해가 덜 되었거나 훈련량이 부족해 입과 귀에 충분히 익지 않은 상태일 수 있다.
소리온영어클래스 4.5개월 과정을 막 마친 학습자의 현재 상태를 운전자에 비유한다면, 이제 막 운전면허를 취득한 초보운전자와 같다. 즉, 기본 운전은 가능하지만 경험과 숙련이 부족해 아직은 미숙하고 다소 불안한 상태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학습자의 경우 그간의 훈련으로 기본기를 갖추었더라도, 실제 다양한 상황에서 들려오는 영어 소리를 제대로 처리하기에는 아직 영어 소리가 충분히 숙성되지 않았고, 그러기 때문에 영어 듣기에 아직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다.
[제1~15강 핵심내용]
- 자음과 모음의 원리: 단모음 10개와 이중모음 5개를 서로 구분하여 듣고 발음할 수 있어야 한다.
- 음절과 단어: 음절나누기, 자음군, 자음이중자, 모음이중자 등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 강세와 리듬: 내용어에는 강세, 기능어에는 약세를 주면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영어의 리듬을 듣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 사고단위 (Thought group): 문장의 구성요소를 사고단위로 구분하여 보고 듣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정상속도말하기: 미드와 영화를 정상속도로 듣고 따라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해결책]
제1~15강 내용에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복습하고, 소화가 덜 되어 불편한 소리는 반복 훈련과 추가적인 정상속도말하기 훈련을 통해 계속 다지기 학습을 한다. 영어 소리에 꾸준히 노출되고, Speaking 연습을 지속하다보면 남아 있던 미흡한 부분이 자연스럽게 숙성되면서 어느 순간 영어 소리가 편안해진다.
2. 미국 지역별 Accent 및 Dialect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
미국 지역별 Accent
Accent는 특정 지역, 사회 집단의 사람들이 언어를 말할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발음 방식으로서, 단어의 특정 소리, 강세, 리듬, 음조 등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남부 accent는 "pen"을 "pin"처럼 발음하는 경향 (pin-pen merger), 모음을 길게 늘여서 발음하는 특징 ("ride"를 "raaahid"처럼), 특정 단어에 독특한 강세를 두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그간 배우고 훈련한 영어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SAE (Standard American English)이다. 미국의 지역별 독특한 Accent를 별도로학습하지 않으면 안 들린다.
그러나, 한국인이 한국의 각 지역 사투리를 듣고 이해하는 것처럼 (사투리를 실제로 구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고급 영어학습자라면 미국의 각 지역별 accent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미국의 각 지역별 대표 accent로는 Southern accent, New York accent, New England accent, California accent, Philadelphia accent, Hawaiian Pidgin English 등이 있다.

사회/문화/역사적 요인에 따른 Dialect
Dialect (방언)은 특정 지역이나 사회 집단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한 형태로, 발음 뿐만 아니라 고유한 어휘, 문법 규칙, 구문 등을 포함한다. 미국내에는 사회-문화-역사적 요인으로 흑인영어, Chicano English, 아메리카 원주민 영어 등 다양한 Dialect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미국 흑인 영어에서는 특정 모음과 자음 발음의 차이 (예: "th"를 "f"나 "v"로 발음), "ain't"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경향, "homie", "chill" 등 고유한 속어를 사용, "be" 동사를 독특하게 활용 ("He be going")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흑인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은 흑인 영어 청취에 어려움이 있다. (참고로, 고등교육을 받은 흑인은 SAE 사용)
미국영어 외의 영어
영국영어, 호주영어, 뉴질랜드영어는 원어민 영어이긴 하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사용되는 영어이므로 어휘, 발음, 표현 방식이 미국영어와 다른 경우가 많고 그래서 잘 안 들린다.
비원어민 영어 (미국 이민자 영어, 유럽인 영어, 중국영어, 필리핀 영어, Singlish, Janglish, 인도영어)는 Broken English가 많아 이해하기 쉽지 않다.
[해결책]
미국 지역별 Accent와 사회/문화/역사적 요인에 따른 Dialect를 별도로 학습해야 한다.
다만, 아직은 SAE가 완전히 익숙한 상태가 아니므로 앞으로 최소 6개월 이상, 혹은 SAE가 어느 정도 편안해질 때까지는 SAE 영어 듣기와 말하기에 집중하고, 이후 개인별 관심 지역의 Accent나 Dialect를 하나씩 익힌다.
참고로, 지금 바로 미국 Accent에 대해 개략적으로나마 배우고 싶은 학습자의 경우, 카페에 올려져 있는 “Expert gives a tour of North American Accents” Part 1, 2, 3 동영상을 시청한다.
3. 모르는 단어와 표현으로 인해 “들리지만 이해가 안 되는” 경우
소리가 들리기만 하더라도 다행이지만, 단어나 표현의 의미를 모르면 안 들리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또한 처음 접하는 연속된 기능어의 조합은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아예 안 들리거나 다소 생소하기 들릴 수 있다.
[해결책]
아래 Next step의 영어 지식 Input과 연동하여 꾸준히 영어 어휘와 표현을 공부한다. 단어학습법 동영상을 시청하여 올바른 단어 학습방법을 익힌다.
4. 숫자 청취의 어려움
영어 듣기가 어느 정도 되는 사람도 숫자가 잘 안 들린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학습자들이 영어 숫자를 들을 때 영어로 즉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로 숫자를 번역”하는 불필요한 중간 과정을 거쳐 영어 숫자를 인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800-353-6679 라는 전화번호를 들었을 때 1 > one 일 > 800 eight hundred 팔백 > 353 three five three 삼오삼 > 6679 six six seven nine 육육칠구 처럼, 중간에 한국어로 번역하는 불필요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영어 숫자를 인식하기 때문에 숫자가 바로바로 들리지 않는 것이다.
[해결책]
영어 숫자를 읽을 때 한국어 번역 과정을 개입시키지 말고 영어로 바로바로 읽는 연습을 한다. (카페 공지사항: 영어 숫자 읽기 훈련 참조)
[2] Next step: 영어 지식 Input
많은 학습자들이 영어 Listening이 되면 바로 Speaking이 가능할 것이라고 (혹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기대하지만, 막상 Speaking이 되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 이유는, Listening에서 Speaking으로 넘어가기 전에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한 장벽, 즉 “영어지식 Input (영어 어휘, 표현, 구문에 대한 체계적 입력)”의 단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언어는 그 언어가 사용되는 나라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다. 따라서, 영어와 한국어는 언어가 형성된 환경이 완전히 다르며, 같은 사물이나 개념이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로 같거나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아예 전혀 다른 경우가 훨씬 더 많다.
① 한국어와 영어표현이 서로 (거의) 일치하는 경우

(예) 영어의 bus, mayonnaise에 대한 한국어 표현은 그대로 버스, 마요네즈
② 한국어와 영어표현이 내포하는 의미는 비슷하지만 표현 방법이 다르거나, 혹은 의미의 일부분만 일치하는 경우

예1) 한국어 “장갑을 끼다. 바지를 입다. 헤어핀을 꼽다. 목걸이를 하다. 마스크를 끼다. 모자를 쓰다. 좌석벨트를 매다”. 라는 한국어 문장에서 각 동사(서술어)에 상응하는 영어 동사는 무엇일까?
___ gloves. (장갑을 끼다), ___ pants. (바지를 입다) ___ hair pins. (헤어핀을 꼽다)
___ a necklace. (목걸이를 하다) ___ a mask. (마스크를 끼다) ___ a hat. (모자를 쓰다) ___ your seat belt. (좌석벨트를 매다)
빈 칸에 들어갈 영어동사는 모두 wear이다. 즉, 한국어에서는 목적어에 따라 쓰이는 동사가 모두 다르고 어감도 다르지만, 영어에서는 “몸에 걸치는 것”은 대부분 wear라는 하나의 동사로 표현한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습자가 범하는 흔한 오류의 예는 wear a glove.를 글러브를 “입다”라고 번역하는 것이다.
예2) 영어 동사 get의 대표적인 의미는 한국어로 “갖다”인데, get에는 대표 의미 외에도 무수한 파생 의미가 있고, 그 중에 하나는 “이해하다” 이다. (예: I don’t get it. = I don’t understand it.)
반면, 한국어 동사 “갖다”는 여러 의미로 파생되지만 “이해하다”라는 의미는 없다. 따라서, 한국어에서는 “나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라고 해야지 “나는 그것을 갖지 못한다” 라고 말하면 의도와 전혀 다른 뜻이 된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습자가 범하는 흔한 오류의 예는 I don’t get it.을 “나는 그것을 갖지 않았다” 라고 한국어식으로 직역하는 것이다.
③ 한국어와 영어의 표현이 전혀 다른 경우 (한국어에 없는 영어 표현, 영어에 없는 한국어 표현)

예1) 한국어의 “한(恨)이 맺히다”, “정(情)이 들다”에 상응하는 영어 표현은 무엇일까? 영어에는 이에 정확히 대응되는 표현이 없으므로 하나의 영어 단어나 짧은 표현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경우 영어로의 번역은 “han”, “jung” 등 한국어 표현 자체를 살리고 그 의미를 문장으로 풀어서 설명해 주어야 한다.
예2) 영어의 “Brexit“에 상응하는 한국어 표현은 무엇일까? Brexit는 한국어에는 없는 단어이므로 한국어로는 “브렉시트”라고 하고 그 의미를 풀어서 설명해야 한다.
이와 같이 두 언어 간에 의미상 교집합만 존재하거나, 의미와 용법이 서로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매우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표현을 한국어로 직역하거나,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직역하면 broken English 혹은 Konglish 되어 버린다.
[해결책]
학습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나 의사를 한국어식 표현 방식이 아니라, 영어식 표현방식으로 듣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전달하려는 의미를 영어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는지, 그 표현이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평소에 영어 어휘와 표현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쌓아야 가능한 것이다.
[조언] 영어를 영어 그 자체로 받아들이기
영어 표현은 영어 그 자체로 듣고 받아들여야 한다. 즉, 영어를 한국어의 의미로 하나하나 해석하고 걸러 들으려 하지 말고 영어 표현 자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영어를 읽거나 들을 때 영어 표현의 진짜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통역이나 번역이란 창작이자 하나의 skill로서, 일반 학습자가 영어를 이해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은 아니다. 우리는 시험을 위한 영어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영어표현의 의미를 이해했다면 굳이 한국어로 완벽하게 번역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영어 드라마, 영화 등을 볼 때는 우선 문맥에서 (상황에서) 의미를 추측하려고 노력한다. 필요 시에는 영영사전을 찾아 정확한 의미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결론적으로 Next step은?
이제부터 그리고 앞으로 평생 영어 지식을 Input 해야 한다.
하루 10분씩이라도 매일 영어 듣기 및 영어 단어와 표현을 익히는 Input의 시간을 확보하여 영어 공부를 습관화한다. 영어를 억지로 끄집어 내려는 단계를 넘어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입 밖으로 나오게 하려면 영어에 대한 반복 노출과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벼락치기가 아니라 꾸준한 지속성이다.
이제부터는 TV, 뉴스, 영화, 드라마, 유튜브 등의 매체에서 장르와 분야에 제한을 두지 말고, 폭넓고 다양하게 보고 들으면서 영어 지식의 폭을 넓혀 간다.
① 일상영어, 생활영어 (everyday English) 표현 Input 하기
② 자신의 직업에 관련된 영어 지식 Input 하기
③ Academic, 취미, 관심사와 관련된 영어 지식 Input 하기
④ 미국에 대한 지식 Input. 하기. 미국영어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미국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아야 한다.
[3] 유용한 Input source
영어지식 Input은 단순히 영상을 보기에 앞서, 학습자의 목적, 수준, 관심사에 맞는 Input source를 찾고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다음의 소스들은 각 용도 별로 활용도가 높은 source 들이다.
1. Every day English에 유용한 Input source
- Rachel’s English (미국영어 발음·리듬·억양 설명이 매우 정확함. 표현 학습도 가능)
- Speak English with Vanessa (일상 회화 표현, 자연스러운 미국식 말하기 패턴 학습에 유용)
- English 101 – Alisha (미국식 표현 + 기초 문법·표현 활용 설명이 명확)
- Boston English Centre (비즈니스·회사생활·직장 환경에 필요한 표현 학습에 적합)
- Nina’s life school (일상 영어회화, 생활 패턴, 자연스러운 문맥 속 표현 이해에 유용)
- 라이브아카데미 (한국인 학습자에게 필요한 실제 생활 상황별 영어표현 정리)
- 구슬쌤 (미국 드라마·영화 기반 표현, 실제 구어체 패턴 익히기에 유용)
2. 직업과 관련된 영어 Input source
유튜브에서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미국 원어민 유튜브 채널을 찾아 구독하고. 유용한 영상을 꾸준히 수집한다 (예: Registered Nurse, Software Engineer)
유튜브 영상 다운로드 받는 방법을 검색하여 익힌 후 영상을 수집한다. 수집한 영상으로 정속훈련을 실시한다. 직업 영어에서는 “내 직업분야 영어 Input > 정속훈련 > 사용 가능한 표현 익히고 연습하기” 를 통해 직업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3. Academic, 취미, 관심사 Input source
- Coursera [www.coursera.org]: 전 세계 유수 대학 및 기업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
- MIT OCW (Open Courseware) [https://ocw.mit.edu]: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교육 자료 서비스. MIT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강의의 강의 자료, 강의 영상, 과제, 시험 문제 등을 무료로 공개.
- PBS (Public Broadcasting Service) [www.pbs.org]: 미국 공영 방송 서비스로서,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 괌, 아메리칸사모아 등의 공공 텔레비전 방송국을 회원으로 하는 미국의 비영리 민간 법인 방송국.
- TED: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출현하여 고품질 자료 발표
- 유튜브: 미국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교육용 혹은 정보성 영상 시청
[Tip] 영상의 내용을 처음부터 100% 이해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나오는 경우 일단 문맥을 통해 최대한 유추해 보거나 사전을 찾아보고, 혹은 일단 넘어간 후 다음에 다시 나오면 그때 자연적으로 반복이 되면서 이해력도 높아진다.
[4] 영어 Speaking 연습 방법
영어 Speaking은 단순히 “말을 한다”는 문제가 아니라, 입력된 영어지식을 순간적으로 꺼내어 논리적으로 조합하는 고도화된 Output 능력이다. 따라서 충분한 영어 Input이 쌓여야 비로소 Speaking 이 가능해진다. .
이제부터는 학습자가 처한 환경(EFL 또는 ESL)에 따라 실제로 원어민과 소통하며 Speaking을 익히는 단계로 넘어간다.
[주의] 대부분의 ESL class 나 비원어민 스피킹 환경 (필리핀 영어, 싱가폴 영어 등)은 잘못된 발음, 비영어식 구문, 부정확한 영어 리듬/강세/억양이 그대로 Input될 위험이 크다.
Input 정확도의 중요성을 고려하였을 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로의 어학연수, ESL class (미국 내 ESL 포함)는 기본적으로 비추천이다. 가급적, 원어민 또는 발음-표현-억양을 정확히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서 배우는 환경을 권장한다.
한국 내 학습자 (EFL environment) 전략
이제는 한국 내에서도 학습자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원어민을 만날 수 있고, Speaking 연습이 가능하다.
- 한국 거주 미국인 친구 만들기 (facebook, 언어교환 등 활용)
- 미국대사관, 미국문화원 프로그램 활용 (설명회, 영어 토론, 문화 행사 등 참여)
- 외국계 회사 취업 또는 프로젝트 참여 (업무상 영어가 Speaking 연습에 매우 효과적)
미국 내 학습자 (ESL environment) 전략
대부분이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 달리, 미국에서 산다고 해서 저절로 영어가 들리거나 Speaking이 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원어민의 생활과 활동 범위 안으로 들어가 가능한 많이 영어로 소통하는 시간과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 미국인 룸메이트와 함께 살기 > 미국인의 삶, 일상 대화와 표현을 배우고 사용하기 가장 좋은 환경
- Adult school (한국의 평생교육원, 문화센터에 해당) 활용 > 집 근처 Adult school을 찾아 미국 원어민이 수강하는 과목을 함께 수강하며 영어에 노출되고 미국인 친구도 만들기 (강추, 수강료 무료 혹은 매우 저렴, 다만 ESL class는 비추천)
- Community college (CC) 수업듣기 > 미국의 CC는 4년제 대학교의 1, 2 학년 교양과목 수업을 제공하는 과정으로서 한국의 2년제 과정 대학과는 개념이 다르다. 집 근처 CC를 찾아서, 미국 역사, 정치, 경제, 체육, 과학 등등 (학위와 상관없이) 자신이 관심있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그 분야의 영어(단어, 표현)를 배운다. (강추, 수업료 매우 저렴, 역시 ESL class는 비추천)
Google AI를 활용한 Speaking 연습하기 (언제 어디서나 가능)

Google AI를 통한 연습 방법은 카페 공지사항 “혼자서 Google AI와 Speaking 연습하는 방법” 참고
[5] 추천 학습
1. 영어전치사 학습
한국인 학습자가 가장 많이 틀리는 문법 중 하나가 전치사이다. 이기동 교수가 저술한 “영어전치사 연구”는 전치사의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여 영어식 사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2. 단어 공부법
Scott Thornbury교수의 “How to teach vocabulary”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제작한 “단어 공부법 영상”을 시청한다. 단어는 단순히 “뜻을 외우는 것” 뿐 아니라, 문맥 속에서 그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용법)’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어 공부법 영상을 통해 한국식 단어 암기(한국어 번역 기반)을 버리고, 영어식 의미, 예문, 용례 중심의 단어 학습 방법을 이해한다.
3. 정상속도말하기 반복 훈련
정속훈련은 소리온영어클래스의 핵심 Output 훈련이자, 영어 듣기–발음–리듬–속도 감각을 동시에 체화하는 훈련이다. 정상속도말하기 훈련이 더 필요한 경우 제16~19강 정속훈련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추가 코칭/피드백은 미제공)
[6] 종강 후 6개월 학습 로드맵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이다. 다음에 제시된 소리온영어클래스 종강 후 6개월 학습 로드맵을 바탕으로 “영어 Input + 정속훈련 + Speaking 연습”을 이어가면 진정한 미국 영어 듣기, 발음, 말하기 완성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
① 1개월 차: 기초 재정비 + 영어공부 습관 만들기
- 제16~19강 정상속도말하기 복습 훈련
- 전치사연구 공부하기
- 단어공부법 익히기
- 영어 TV, 영화, 유튜브 시청의 생활화
② 1-3개월: 본격 Input 확장기
- 매일 20–30분: 일상영어 유튜브 시청 (추천 채널)
- 직업 관련 유튜브/강의 선택하여 시청
③ 3-6개월: 고급 Input + Speaking 연습
- Academic/관심사 강의 본격 수강 (Coursera, MIT OCW 등)
- 미국 문화/역사/정치 프로그램, PBS 등 시청
- 매일 Google AI 혹은 원어민과 10–30분 회화 연습
- 미국의 지역별 Accent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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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무리
지난 4.5개월 동안 여러분이 받은 학습 및 훈련자료의 가치는 단돈 79만 원이 아닙니다. 그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고 (It’s priceless!), 여러분이 경험한 학습효과는 4~5천만 원 들여 미국 어학연수 1년 다녀왔을 때의 효과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언젠가 미국 어학연수 혹은 수년 간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영어를 들어보면 제 주장에 깊이 공감하시게 될 것입니다.
지난 4.5개월 간의 노력과 결실을 토대로 이제 더 이상 영어가 여러분 인생의 걸림돌이 아니라 평생 함께할 든든한 친구이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껏 쌓아온 진짜 영어 실력으로 그동안 영어가 안들려서 볼 수 없었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부탁의 말씀
이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데에 꼬박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기간 동안 부산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흑진주를 찾는 마음으로 학습목표에 부합되고 훈련에 적절한 자료를 찾기 위해 수천 개의 영상을 검토했고, 자료정리와 편집을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날을 새벽 2시까지 일하며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습니다.
이 과정이 도움되셨다면
① 지인 및 주변인에게 소리온영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② 그리고, 제 4년의 노력을 가상히 여기시어, 다음의 지침을 참고하여 수강후기를 보내주시면 소리온영어를 세상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침]
수강 후기는 워드로 작성해 교정을 보신 후, 번거로우시더라도, A4용지 혹은 편지지에 옮겨 적은 후,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워드파일과 함께 카카오톡 혹은 이메일 (sorionenglish@naver.com)로 보내주세요. (A4 1장 내외 분량, 자유 형식)
후기 작성이 막막하실 수 있을 듯하여 아래 참고용 지침을 드립니다. 그러나 단지 지침일 뿐 순서대로 작성하실 필요가 없고, 모든 내용을 다 쓰실 필요도 없습니다. 원하시는 내용만 자유롭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 간단한 본인 소개 및 4.5개월간 소리온영어클래스를 수강했다는 사실
- 훈련 전과 후, 자신의 영어 듣기-발음-말하기-문장이해 실력이 어떻게 변했는지
- 강의, 훈련, 코칭을 받으며 느낀 점, 좋았던 점, 클래스의 강점
- 개인적인 경험, 변화, 에피소드
- 클래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 강의 추천과 추천 사유
- 그외 하고 싶은 말
후기 마지막에는 날짜, 이름, 서명을 해주세요. (이름은 화이트 처리하고 가명으로 표기됩니다). 후기는 가급적 일주일 이내에 작성해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5개월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의 영어 학습 여정을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습목표
[1] 아직도 영어 듣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유를 진단하고, 개인별 보완 전략을 세울 수 있다.
[2] 영어 지식 Input의 필요성과 범위를 이해하고, 적절한 Input 자료를 선정하고 수집할 수 있다.
[3] 구체적인 Input source를 파악하고 활용계획을 세울 수 있다.
[4] 주어진 환경에 맞는 영어 speaking 연습 방법을 찾고, 6개월 실천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학습내용
[1] 아직도 영어 듣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유
[2] Next step: 영어 지식 Input
[3] 유용한 Input source
[4] 영어 Speaking 연습 방법
[5] 추천 학습
[6] 종강 후 6개월 학습 로드맵
[7] 마무리
[1] 아직도 영어 듣기에 어려움이 있는 이유
제19강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한 학습자라면 지금쯤이면 4.5개월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영어 듣기-발음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어 듣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것은 다음과 같은 당연한 이유들 때문이다.
1. 제1~15강의 내용이 아직 완전히 체화, 숙성되지 않았기 때문
제1~15강은 미국영어 듣기-발음의 핵심 원리를 모두 담고 있으며, 그 내용은 상당히 전문적이며 방대하다. 따라서 일부 학습자에게 그 모든 내용을 4.5개월 안에 완전히 이해하고 체화하기에 시간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또한, 학습자에 따라 어떤 부분은 이해가 덜 되었거나 훈련량이 부족해 입과 귀에 충분히 익지 않은 상태일 수 있다.
소리온영어클래스 4.5개월 과정을 막 마친 학습자의 현재 상태를 운전자에 비유한다면, 이제 막 운전면허를 취득한 초보운전자와 같다. 즉, 기본 운전은 가능하지만 경험과 숙련이 부족해 아직은 미숙하고 다소 불안한 상태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학습자의 경우 그간의 훈련으로 기본기를 갖추었더라도, 실제 다양한 상황에서 들려오는 영어 소리를 제대로 처리하기에는 아직 영어 소리가 충분히 숙성되지 않았고, 그러기 때문에 영어 듣기에 아직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다.
[제1~15강 핵심내용]
- 자음과 모음의 원리: 단모음 10개와 이중모음 5개를 서로 구분하여 듣고 발음할 수 있어야 한다.
- 음절과 단어: 음절나누기, 자음군, 자음이중자, 모음이중자 등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 강세와 리듬: 내용어에는 강세, 기능어에는 약세를 주면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영어의 리듬을 듣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 사고단위 (Thought group): 문장의 구성요소를 사고단위로 구분하여 보고 듣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 정상속도말하기: 미드와 영화를 정상속도로 듣고 따라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해결책]
제1~15강 내용에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복습하고, 소화가 덜 되어 불편한 소리는 반복 훈련과 추가적인 정상속도말하기 훈련을 통해 계속 다지기 학습을 한다. 영어 소리에 꾸준히 노출되고, Speaking 연습을 지속하다보면 남아 있던 미흡한 부분이 자연스럽게 숙성되면서 어느 순간 영어 소리가 편안해진다.
2. 미국 지역별 Accent 및 Dialect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
미국 지역별 Accent
Accent는 특정 지역, 사회 집단의 사람들이 언어를 말할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발음 방식으로서, 단어의 특정 소리, 강세, 리듬, 음조 등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남부 accent는 "pen"을 "pin"처럼 발음하는 경향 (pin-pen merger), 모음을 길게 늘여서 발음하는 특징 ("ride"를 "raaahid"처럼), 특정 단어에 독특한 강세를 두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그간 배우고 훈련한 영어는 미국 중서부 지역의 SAE (Standard American English)이다. 미국의 지역별 독특한 Accent를 별도로학습하지 않으면 안 들린다.
그러나, 한국인이 한국의 각 지역 사투리를 듣고 이해하는 것처럼 (사투리를 실제로 구사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고급 영어학습자라면 미국의 각 지역별 accent를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미국의 각 지역별 대표 accent로는 Southern accent, New York accent, New England accent, California accent, Philadelphia accent, Hawaiian Pidgin English 등이 있다.

사회/문화/역사적 요인에 따른 Dialect
Dialect (방언)은 특정 지역이나 사회 집단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한 형태로, 발음 뿐만 아니라 고유한 어휘, 문법 규칙, 구문 등을 포함한다. 미국내에는 사회-문화-역사적 요인으로 흑인영어, Chicano English, 아메리카 원주민 영어 등 다양한 Dialect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미국 흑인 영어에서는 특정 모음과 자음 발음의 차이 (예: "th"를 "f"나 "v"로 발음), "ain't"를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경향, "homie", "chill" 등 고유한 속어를 사용, "be" 동사를 독특하게 활용 ("He be going")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흑인 영어가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들은 흑인 영어 청취에 어려움이 있다. (참고로, 고등교육을 받은 흑인은 SAE 사용)
미국영어 외의 영어
영국영어, 호주영어, 뉴질랜드영어는 원어민 영어이긴 하지만,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사용되는 영어이므로 어휘, 발음, 표현 방식이 미국영어와 다른 경우가 많고 그래서 잘 안 들린다.
비원어민 영어 (미국 이민자 영어, 유럽인 영어, 중국영어, 필리핀 영어, Singlish, Janglish, 인도영어)는 Broken English가 많아 이해하기 쉽지 않다.
[해결책]
미국 지역별 Accent와 사회/문화/역사적 요인에 따른 Dialect를 별도로 학습해야 한다.
다만, 아직은 SAE가 완전히 익숙한 상태가 아니므로 앞으로 최소 6개월 이상, 혹은 SAE가 어느 정도 편안해질 때까지는 SAE 영어 듣기와 말하기에 집중하고, 이후 개인별 관심 지역의 Accent나 Dialect를 하나씩 익힌다.
참고로, 지금 바로 미국 Accent에 대해 개략적으로나마 배우고 싶은 학습자의 경우, 카페에 올려져 있는 “Expert gives a tour of North American Accents” Part 1, 2, 3 동영상을 시청한다.
3. 모르는 단어와 표현으로 인해 “들리지만 이해가 안 되는” 경우
소리가 들리기만 하더라도 다행이지만, 단어나 표현의 의미를 모르면 안 들리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또한 처음 접하는 연속된 기능어의 조합은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아예 안 들리거나 다소 생소하기 들릴 수 있다.
[해결책]
아래 Next step의 영어 지식 Input과 연동하여 꾸준히 영어 어휘와 표현을 공부한다. 단어학습법 동영상을 시청하여 올바른 단어 학습방법을 익힌다.
4. 숫자 청취의 어려움
영어 듣기가 어느 정도 되는 사람도 숫자가 잘 안 들린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학습자들이 영어 숫자를 들을 때 영어로 즉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로 숫자를 번역”하는 불필요한 중간 과정을 거쳐 영어 숫자를 인식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800-353-6679 라는 전화번호를 들었을 때 1 > one 일 > 800 eight hundred 팔백 > 353 three five three 삼오삼 > 6679 six six seven nine 육육칠구 처럼, 중간에 한국어로 번역하는 불필요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영어 숫자를 인식하기 때문에 숫자가 바로바로 들리지 않는 것이다.
[해결책]
영어 숫자를 읽을 때 한국어 번역 과정을 개입시키지 말고 영어로 바로바로 읽는 연습을 한다. (카페 공지사항: 영어 숫자 읽기 훈련 참조)
[2] Next step: 영어 지식 Input
많은 학습자들이 영어 Listening이 되면 바로 Speaking이 가능할 것이라고 (혹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기대하지만, 막상 Speaking이 되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 이유는, Listening에서 Speaking으로 넘어가기 전에 반드시 넘어야 할 거대한 장벽, 즉 “영어지식 Input (영어 어휘, 표현, 구문에 대한 체계적 입력)”의 단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언어는 그 언어가 사용되는 나라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다. 따라서, 영어와 한국어는 언어가 형성된 환경이 완전히 다르며, 같은 사물이나 개념이라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이 서로 같거나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아예 전혀 다른 경우가 훨씬 더 많다.
① 한국어와 영어표현이 서로 (거의) 일치하는 경우

(예) 영어의 bus, mayonnaise에 대한 한국어 표현은 그대로 버스, 마요네즈
② 한국어와 영어표현이 내포하는 의미는 비슷하지만 표현 방법이 다르거나, 혹은 의미의 일부분만 일치하는 경우

예1) 한국어 “장갑을 끼다. 바지를 입다. 헤어핀을 꼽다. 목걸이를 하다. 마스크를 끼다. 모자를 쓰다. 좌석벨트를 매다”. 라는 한국어 문장에서 각 동사(서술어)에 상응하는 영어 동사는 무엇일까?
___ gloves. (장갑을 끼다), ___ pants. (바지를 입다) ___ hair pins. (헤어핀을 꼽다)
___ a necklace. (목걸이를 하다) ___ a mask. (마스크를 끼다) ___ a hat. (모자를 쓰다) ___ your seat belt. (좌석벨트를 매다)
빈 칸에 들어갈 영어동사는 모두 wear이다. 즉, 한국어에서는 목적어에 따라 쓰이는 동사가 모두 다르고 어감도 다르지만, 영어에서는 “몸에 걸치는 것”은 대부분 wear라는 하나의 동사로 표현한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습자가 범하는 흔한 오류의 예는 wear a glove.를 글러브를 “입다”라고 번역하는 것이다.
예2) 영어 동사 get의 대표적인 의미는 한국어로 “갖다”인데, get에는 대표 의미 외에도 무수한 파생 의미가 있고, 그 중에 하나는 “이해하다” 이다. (예: I don’t get it. = I don’t understand it.)
반면, 한국어 동사 “갖다”는 여러 의미로 파생되지만 “이해하다”라는 의미는 없다. 따라서, 한국어에서는 “나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라고 해야지 “나는 그것을 갖지 못한다” 라고 말하면 의도와 전혀 다른 뜻이 된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습자가 범하는 흔한 오류의 예는 I don’t get it.을 “나는 그것을 갖지 않았다” 라고 한국어식으로 직역하는 것이다.
③ 한국어와 영어의 표현이 전혀 다른 경우 (한국어에 없는 영어 표현, 영어에 없는 한국어 표현)

예1) 한국어의 “한(恨)이 맺히다”, “정(情)이 들다”에 상응하는 영어 표현은 무엇일까? 영어에는 이에 정확히 대응되는 표현이 없으므로 하나의 영어 단어나 짧은 표현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경우 영어로의 번역은 “han”, “jung” 등 한국어 표현 자체를 살리고 그 의미를 문장으로 풀어서 설명해 주어야 한다.
예2) 영어의 “Brexit“에 상응하는 한국어 표현은 무엇일까? Brexit는 한국어에는 없는 단어이므로 한국어로는 “브렉시트”라고 하고 그 의미를 풀어서 설명해야 한다.
이와 같이 두 언어 간에 의미상 교집합만 존재하거나, 의미와 용법이 서로 완전히 다른 경우가 매우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표현을 한국어로 직역하거나, 한국어 표현을 영어로 직역하면 broken English 혹은 Konglish 되어 버린다.
[해결책]
학습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나 의사를 한국어식 표현 방식이 아니라, 영어식 표현방식으로 듣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전달하려는 의미를 영어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는지, 그 표현이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그것은 평소에 영어 어휘와 표현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쌓아야 가능한 것이다.
[조언] 영어를 영어 그 자체로 받아들이기
영어 표현은 영어 그 자체로 듣고 받아들여야 한다. 즉, 영어를 한국어의 의미로 하나하나 해석하고 걸러 들으려 하지 말고 영어 표현 자체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영어를 읽거나 들을 때 영어 표현의 진짜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통역이나 번역이란 창작이자 하나의 skill로서, 일반 학습자가 영어를 이해하는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은 아니다. 우리는 시험을 위한 영어를 하는 것이 아니므로 영어표현의 의미를 이해했다면 굳이 한국어로 완벽하게 번역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영어 드라마, 영화 등을 볼 때는 우선 문맥에서 (상황에서) 의미를 추측하려고 노력한다. 필요 시에는 영영사전을 찾아 정확한 의미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결론적으로 Next step은?
이제부터 그리고 앞으로 평생 영어 지식을 Input 해야 한다.
하루 10분씩이라도 매일 영어 듣기 및 영어 단어와 표현을 익히는 Input의 시간을 확보하여 영어 공부를 습관화한다. 영어를 억지로 끄집어 내려는 단계를 넘어서, 영어가 자연스럽게 입 밖으로 나오게 하려면 영어에 대한 반복 노출과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벼락치기가 아니라 꾸준한 지속성이다.
이제부터는 TV, 뉴스, 영화, 드라마, 유튜브 등의 매체에서 장르와 분야에 제한을 두지 말고, 폭넓고 다양하게 보고 들으면서 영어 지식의 폭을 넓혀 간다.
① 일상영어, 생활영어 (everyday English) 표현 Input 하기
② 자신의 직업에 관련된 영어 지식 Input 하기
③ Academic, 취미, 관심사와 관련된 영어 지식 Input 하기
④ 미국에 대한 지식 Input. 하기. 미국영어를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미국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아야 한다.
[3] 유용한 Input source
영어지식 Input은 단순히 영상을 보기에 앞서, 학습자의 목적, 수준, 관심사에 맞는 Input source를 찾고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다음의 소스들은 각 용도 별로 활용도가 높은 source 들이다.
1. Every day English에 유용한 Input source
- Rachel’s English (미국영어 발음·리듬·억양 설명이 매우 정확함. 표현 학습도 가능)
- Speak English with Vanessa (일상 회화 표현, 자연스러운 미국식 말하기 패턴 학습에 유용)
- English 101 – Alisha (미국식 표현 + 기초 문법·표현 활용 설명이 명확)
- Boston English Centre (비즈니스·회사생활·직장 환경에 필요한 표현 학습에 적합)
- Nina’s life school (일상 영어회화, 생활 패턴, 자연스러운 문맥 속 표현 이해에 유용)
- 라이브아카데미 (한국인 학습자에게 필요한 실제 생활 상황별 영어표현 정리)
- 구슬쌤 (미국 드라마·영화 기반 표현, 실제 구어체 패턴 익히기에 유용)
2. 직업과 관련된 영어 Input source
유튜브에서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미국 원어민 유튜브 채널을 찾아 구독하고. 유용한 영상을 꾸준히 수집한다 (예: Registered Nurse, Software Engineer)
유튜브 영상 다운로드 받는 방법을 검색하여 익힌 후 영상을 수집한다. 수집한 영상으로 정속훈련을 실시한다. 직업 영어에서는 “내 직업분야 영어 Input > 정속훈련 > 사용 가능한 표현 익히고 연습하기” 를 통해 직업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3. Academic, 취미, 관심사 Input source
- Coursera [www.coursera.org]: 전 세계 유수 대학 및 기업의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
- MIT OCW (Open Courseware) [https://ocw.mit.edu]: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제공하는 무료 온라인 교육 자료 서비스. MIT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강의의 강의 자료, 강의 영상, 과제, 시험 문제 등을 무료로 공개.
- PBS (Public Broadcasting Service) [www.pbs.org]: 미국 공영 방송 서비스로서, 미국과 푸에르토리코, 버진 아일랜드, 괌, 아메리칸사모아 등의 공공 텔레비전 방송국을 회원으로 하는 미국의 비영리 민간 법인 방송국.
- TED: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출현하여 고품질 자료 발표
- 유튜브: 미국의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교육용 혹은 정보성 영상 시청
[Tip] 영상의 내용을 처음부터 100% 이해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모르는 단어나 표현이 나오는 경우 일단 문맥을 통해 최대한 유추해 보거나 사전을 찾아보고, 혹은 일단 넘어간 후 다음에 다시 나오면 그때 자연적으로 반복이 되면서 이해력도 높아진다.
[4] 영어 Speaking 연습 방법
영어 Speaking은 단순히 “말을 한다”는 문제가 아니라, 입력된 영어지식을 순간적으로 꺼내어 논리적으로 조합하는 고도화된 Output 능력이다. 따라서 충분한 영어 Input이 쌓여야 비로소 Speaking 이 가능해진다. .
이제부터는 학습자가 처한 환경(EFL 또는 ESL)에 따라 실제로 원어민과 소통하며 Speaking을 익히는 단계로 넘어간다.
[주의] 대부분의 ESL class 나 비원어민 스피킹 환경 (필리핀 영어, 싱가폴 영어 등)은 잘못된 발음, 비영어식 구문, 부정확한 영어 리듬/강세/억양이 그대로 Input될 위험이 크다.
Input 정확도의 중요성을 고려하였을 때,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나라로의 어학연수, ESL class (미국 내 ESL 포함)는 기본적으로 비추천이다. 가급적, 원어민 또는 발음-표현-억양을 정확히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서 배우는 환경을 권장한다.
한국 내 학습자 (EFL environment) 전략
이제는 한국 내에서도 학습자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원어민을 만날 수 있고, Speaking 연습이 가능하다.
- 한국 거주 미국인 친구 만들기 (facebook, 언어교환 등 활용)
- 미국대사관, 미국문화원 프로그램 활용 (설명회, 영어 토론, 문화 행사 등 참여)
- 외국계 회사 취업 또는 프로젝트 참여 (업무상 영어가 Speaking 연습에 매우 효과적)
미국 내 학습자 (ESL environment) 전략
대부분이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 달리, 미국에서 산다고 해서 저절로 영어가 들리거나 Speaking이 늘지 않는다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원어민의 생활과 활동 범위 안으로 들어가 가능한 많이 영어로 소통하는 시간과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 미국인 룸메이트와 함께 살기 > 미국인의 삶, 일상 대화와 표현을 배우고 사용하기 가장 좋은 환경
- Adult school (한국의 평생교육원, 문화센터에 해당) 활용 > 집 근처 Adult school을 찾아 미국 원어민이 수강하는 과목을 함께 수강하며 영어에 노출되고 미국인 친구도 만들기 (강추, 수강료 무료 혹은 매우 저렴, 다만 ESL class는 비추천)
- Community college (CC) 수업듣기 > 미국의 CC는 4년제 대학교의 1, 2 학년 교양과목 수업을 제공하는 과정으로서 한국의 2년제 과정 대학과는 개념이 다르다. 집 근처 CC를 찾아서, 미국 역사, 정치, 경제, 체육, 과학 등등 (학위와 상관없이) 자신이 관심있는 과목을 수강하면서 그 분야의 영어(단어, 표현)를 배운다. (강추, 수업료 매우 저렴, 역시 ESL class는 비추천)
Google AI를 활용한 Speaking 연습하기 (언제 어디서나 가능)

Google AI를 통한 연습 방법은 카페 공지사항 “혼자서 Google AI와 Speaking 연습하는 방법” 참고
[5] 추천 학습
1. 영어전치사 학습
한국인 학습자가 가장 많이 틀리는 문법 중 하나가 전치사이다. 이기동 교수가 저술한 “영어전치사 연구”는 전치사의 개념을 명확히 정리하여 영어식 사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2. 단어 공부법
Scott Thornbury교수의 “How to teach vocabulary”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제작한 “단어 공부법 영상”을 시청한다. 단어는 단순히 “뜻을 외우는 것” 뿐 아니라, 문맥 속에서 그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용법)’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어 공부법 영상을 통해 한국식 단어 암기(한국어 번역 기반)을 버리고, 영어식 의미, 예문, 용례 중심의 단어 학습 방법을 이해한다.
3. 정상속도말하기 반복 훈련
정속훈련은 소리온영어클래스의 핵심 Output 훈련이자, 영어 듣기–발음–리듬–속도 감각을 동시에 체화하는 훈련이다. 정상속도말하기 훈련이 더 필요한 경우 제16~19강 정속훈련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추가 코칭/피드백은 미제공)
[6] 종강 후 6개월 학습 로드맵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이다. 다음에 제시된 소리온영어클래스 종강 후 6개월 학습 로드맵을 바탕으로 “영어 Input + 정속훈련 + Speaking 연습”을 이어가면 진정한 미국 영어 듣기, 발음, 말하기 완성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
① 1개월 차: 기초 재정비 + 영어공부 습관 만들기
- 제16~19강 정상속도말하기 복습 훈련
- 전치사연구 공부하기
- 단어공부법 익히기
- 영어 TV, 영화, 유튜브 시청의 생활화
② 1-3개월: 본격 Input 확장기
- 매일 20–30분: 일상영어 유튜브 시청 (추천 채널)
- 직업 관련 유튜브/강의 선택하여 시청
③ 3-6개월: 고급 Input + Speaking 연습
- Academic/관심사 강의 본격 수강 (Coursera, MIT OCW 등)
- 미국 문화/역사/정치 프로그램, PBS 등 시청
- 매일 Google AI 혹은 원어민과 10–30분 회화 연습
- 미국의 지역별 Accent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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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무리
지난 4.5개월 동안 여러분이 받은 학습 및 훈련자료의 가치는 단돈 79만 원이 아닙니다. 그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고 (It’s priceless!), 여러분이 경험한 학습효과는 4~5천만 원 들여 미국 어학연수 1년 다녀왔을 때의 효과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언젠가 미국 어학연수 혹은 수년 간 유학을 다녀온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영어를 들어보면 제 주장에 깊이 공감하시게 될 것입니다.
지난 4.5개월 간의 노력과 결실을 토대로 이제 더 이상 영어가 여러분 인생의 걸림돌이 아니라 평생 함께할 든든한 친구이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껏 쌓아온 진짜 영어 실력으로 그동안 영어가 안들려서 볼 수 없었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부탁의 말씀
이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데에 꼬박 4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기간 동안 부산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흑진주를 찾는 마음으로 학습목표에 부합되고 훈련에 적절한 자료를 찾기 위해 수천 개의 영상을 검토했고, 자료정리와 편집을 위해 셀 수 없이 많은 날을 새벽 2시까지 일하며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습니다.
이 과정이 도움되셨다면
① 지인 및 주변인에게 소리온영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② 그리고, 제 4년의 노력을 가상히 여기시어, 다음의 지침을 참고하여 수강후기를 보내주시면 소리온영어를 세상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침]
수강 후기는 워드로 작성해 교정을 보신 후, 번거로우시더라도, A4용지 혹은 편지지에 옮겨 적은 후,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워드파일과 함께 카카오톡 혹은 이메일 (sorionenglish@naver.com)로 보내주세요. (A4 1장 내외 분량, 자유 형식)
후기 작성이 막막하실 수 있을 듯하여 아래 참고용 지침을 드립니다. 그러나 단지 지침일 뿐 순서대로 작성하실 필요가 없고, 모든 내용을 다 쓰실 필요도 없습니다. 원하시는 내용만 자유롭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 간단한 본인 소개 및 4.5개월간 소리온영어클래스를 수강했다는 사실
- 훈련 전과 후, 자신의 영어 듣기-발음-말하기-문장이해 실력이 어떻게 변했는지
- 강의, 훈련, 코칭을 받으며 느낀 점, 좋았던 점, 클래스의 강점
- 개인적인 경험, 변화, 에피소드
- 클래스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
- 강의 추천과 추천 사유
- 그외 하고 싶은 말
후기 마지막에는 날짜, 이름, 서명을 해주세요. (이름은 화이트 처리하고 가명으로 표기됩니다). 후기는 가급적 일주일 이내에 작성해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5개월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의 영어 학습 여정을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