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강-1. 모음의 개념과 원리 1, 모음의 분류, 영어의 음절구조와 음절나누기
작성자
소리온영어
작성일
2025-06-22 16:1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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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강. 모음의 개념과 원리, 모음의 분류, 영어의 음절구조와 음절나누기
학습/훈련 목표
[1] 모음의 중요성, 모음의 개념과 생성원리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6-1)
[2] 영어의 모음사각도를 그릴 수 있다. (6-1)
[3] 영어 모음을 분류하고, 음소를 구분하여 표기할 수 있다. (6-1)
[4] 영어의 음절구조, 버려야 할 습관, 음절나누기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6-2)
[5] 영어문장의 2형식 보어가 될 수 있는 말의 의미, 형태, 용법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특)
학습/훈련 내용 (제6강-1)
[1] 모음학습 개요
[2] 모음 이해를 위한 기본 개념
[3] 모음의 생성 원리, 모음의 정의
[4] 영어의 모음사각도
[5] 영어 모음의 분류와 음소 표시
[6] 제6강 동영상 훈련
[7] 제6강 과제
[특강] 영어의 문장구조 3 - 2형식 주격보어
학습/훈련 내용 (제6강-2)
[1] 영어의 음절구조
[2] 영어 음절나누기
제6강 개요
제6강에서는 영어 소리의 핵심인 '모음(Vowel)'의 생성 원리와 모음이 중심이 되어 이루는 '음절(Syllable)'의 구조를 다룬다. 제6강-1에서는 모음이 단순한 입 모양이 아니라, 성대원음이 성도(Vocal tract)라는 공명 공간을 통과하며 만들어지는 물리적 공명음임을 이해한다. 이를 위해 Source-Filter 이론과 모음사각도(Vowel Quadrilateral)를 통해 보이지 않는 모음의 실체를 시각적·논리적으로 파악한다. 제6강-2에서는 모음이 핵이 되어 자음과 결합하는 영어의 가로형 음절 구조를 분석하고, 올바른 음절 나누기(Syllable Division) 규칙을 학습하여 단어를 철자가 아닌 소리 단위로 인식하는 체계를 확립한다.
제6강-1은 줌 라이브, 제6강-2는 녹화본 강의 시청 및 Worksheet 과제 수행으로 진행되며, [특강] 영어의 문장구조 3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학습한다.
제6강-1. 모음의 개념과 원리, 모음의 분류
[1] 모음 학습 개요
[핵심] 영어 듣기와 발음, 나아가 말하기의 핵심은 모음이다. 모음은 “언어 소리의 어머니”이며, 음절의 중심이자 뼈대이다. 영어의 전체 소리 체계는 결국 모음을 중심으로 조직된다. 한국인 학습자가 영어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원어민처럼 발음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이유의 80% 이상은 영어 모음의 개념-구조-음색을 한국어 기준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영어 모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모음 소리 형성의 핵심 개념인 성도와 성도의 형태 (vocal tract shape)라는 보이지 않는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데에 있다. 영어 모음 정복의 관건은 단순한 입모양 흉내가 아니라 영어 모음을 만들기 위해 입 안에 만들어지는 성도의 음향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1. 모음의 중요성
- 모음은 언어 소리의 어머니이자, 소리의 핵심이다.
- 모음은 음절의 뼈대가 되고, 자음은 그것을 감싸는 살이다.
- 영어의 운율인 리듬과 억양의 세련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역시 정확한 모음 소리에 있다.
2. 모음 학습의 어려움
첫째, 모음을 익히기 어려운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학습자들이 모음의 개념, 모음 소리가 만들어 지는 원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둘째, 모음의 조음이 구강 안에서 이루어지므로 조음 방법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음은 외부에서 입술의 모양이나 혀의 일부 모양이라도 관찰 할 수 있지만, 모음에서 중요한 혀의 위치와 높이, 성도의 형태 등은 밖에서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학습자들은 모음 소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감각적-직관적으로 알 수가 없다.
셋째, 한국어와 영어의 모음은 음향적 구조와 소리 체계가 서로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 모음을 영어의 소리 자체로 배운 것이 아니라 한국어 모음소리를 바탕으로 1:1 대응하는 방식으로 잘못 배워온 것이다. 한국어의 모음소리를 바탕으로 영어의 모음을 발음하기 때문에 진짜 영어 소리를 듣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넷째, 영어 모음 알파벳 (a, e, I, o, u)은 표기의 수단 일뿐 실제 모음 소리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이다. 즉, a >/a/, e>/e/, i>/i/, o>/o/, u>/u/ 처럼 단순 발음되는 것이 아니라, 모음 알파벳이 단어 안에 놓인 위치와 주변 음운 환경에 따라 다양한 소리로 발음된다. 예를 들어, 알파벳 a는 cat /æ/, cake /eɪ/, father /ɑ/ 처럼 다양한 모음 소리로, 알파벳 o는 hot /ɑ/, move /u/, love /ʌ/처럼 다양한 모음으로 발음된다.
[참고] 한국어와 스페인어는 철자와 발음이 거의 일치하는 언어로, 철자되는 대로 읽으면 된다. (예: 안녕히 계세요. Adios, hasta la vista.) 이와 같은 “철자-발음 일치 언어”에 익숙한 한국인 학습자들은 영어 단어를 철자대로 읽는 오류를 흔히 범한다. 예를 들어, “total”은 실제 발음인 /ˈtoʊt̬əl/ 대신 /to-tal/로, “document”를 /ˈdɑkjəmənt/ 대신 /do-ku-ment/ 로 잘못 읽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철자식 발음에 대한 오해는 영어가 잘 들리지 않는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모음학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어 모음소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소리온영어의 접근 방식)
① 모음은 단순한 입과 혀의 움직임이 아니라, 성도라는 공간의 음향 구조가 만드는 소리라는 핵심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② 각 단모음과 이중모음을 만드는 구강 내 성도의 형태를 MRI 영상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고 원어민 동영상을 보고 들으면서 훈련한다.
③ 한국어 모음 소리를 기반으로 영어 소리를 찾으려는 기존 방식을 철저히 버려야 한다. 영어를 영어 소리 자체로 정확히 익히기 위해서는, 각 모음의 성도 형태를 만들 때, 혀, 입술, 턱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그 작동원리를 먼저 이해하고 훈련해야 한다. 그리고, 원어민 훈련동영상을 활용해, 원어민의 모음소리가 완전히 귀와 입에 익어 몸에 배도록 반복해서 듣고 따라해야 한다.
④ 철자는 표기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철자의 함정에서 벗어나 미국 영어 소리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철자가 어떻게 실제 소리로 구현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영어 음절 체계를 이해하고 영어 음절나누기 규칙을 학습하고 연습해야 한다.
3. 모음 학습을 위한 준비 자세
(1) 버릴 것
- 한국어 모음을 바탕으로 영어의 모음을 익히려는 접근법
- 영어를 철자 중심으로 읽으려는 습관
- 원리 이해가 선행되지 않은 단순 입술 모양 흉내내기
(2) 채울 것
- 모음의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
- 음향음성학 기본 지식
- 성도의 개념과 형태 이해
- 철자 보다 원어민의 소리 자체에 대한 집중 (Focus on sounds, not letters!)
4. 모음 학습의 핵심 단계
① 모음의 개념 및 기본 음향 원리 이해 (제6강)
② 모음의 생성원리, Source-Filter theory 이해 (제6강)
③ 모음의 정의 정립 (제6강)
④ 모음의 분류, 발음기호 및 모음사각도 이해 (제6강)
⑤ 단모음의 성도 형태, 단모음 틀잡기, 단모음 발음법과 훈련 (제7강)
⑥ 이중모음의 성도 형태, 이중모음 틀잡기, 이중모음 발음법과 훈련 (제8강)
⑦ R-음색모음, 모음길이규칙, 전이음(반모음) 훈련 (제9강)
5. 모음의 개념을 확립하기 위한 학습 순서
모음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1) 기본 용어 정리 (2) 성도의 개념 (3) 소리의 구조 (4) 목소리의 공명 원리 (5) 모음의 생성 원리 (6) Source-filter theory (7) 모음의 정의 순으로 이해의 범위를 확장해 간다.
[2] 모음 이해를 위한 기본 개념
[핵심] 모음은 혀와 입술의 움직임 자체가 아니라, 그 움직임으로 인해 변형된 '성도(공명 공간)의 형태'가 만들어내는 소리이다. 즉, 성도의 모양이 바뀌면 공명주파수(음색)가 바뀌어 다른 모음이 된다.
1. 기본 용어
주파수 (진동수, Frequency): 주파수(Frequency)란, 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진동의 속도로서, 물체가 1초 동안 진동하는 횟수를 의미한다. 단위는 헤르츠(Hertz, Hz)이다. 예를 들어 초당 100번 진동하면 100Hz가 된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 주파수 범위는 약 20Hz ~ 20,000Hz 까지이며, 이 범위 내의 낮은 주파수는 저음, 높은 주파수는 고음으로 인식된다. 소리의 높낮이 (pitch)는 소리파동의 주파수 (frequency)에 의해 결정된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초당 진동수가 많을수록) 소리는 높고 맑으며 밝게 들리고, 주파수가 낮을수록 (초당 진동수가 적을수록) 소리는 낮고 깊으며 묵직하게 들린다. 또한, 진동수가 낮을수록 파장의 길이(wavelength)는 길어지고, 진동수가 높을수록 파장은 짧아진다. 즉, 주파수와 파장은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다.
성대원음 (Vocal fold vibration): 성대가 진동하면서 만들어내는 소리로서, 목소리가 생성되는 과정의 가장 기초가 되는 소리의 원천이다.
성도 (聲道, Vocal tract): 성대에서 입술까지 이어지는, 성대원음이 통과하는 통로이다.
공명: 성대에서 만들어진 성대원음이 특정 형태의 성도를 통과할 때, 그 형태의 성도 안에서 특히 잘 울리는 주파수 성분이 크게 울려, 그 결과 특정한 음색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공명은 소리를 키우는 (증폭하는) 역할과 소리의 색깔 (음색, Timbre)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공명주파수 (Resonance frequency): 공명주파수란 하나의 공명 공간을 가장 강하게 울리게 하는 특정 주파수를 말한다. 사람 목소리의 공명 공간은 성도인데, 성도의 길이, 형태, 개방 정도에 따라 공명주파수가 달라진다. 성도가 길수록 공명주파수가 낮아져 낮은 소리가 나고, 성도가 짧을수록 공명주파수가 높아져 높은 소리가 난다. [비유: 공명주파수는 공명체를 울리게 하는 주파수이다. 공명체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명체의 이상형” 주파수를 만나면 공명체가 울린다.]
[코칭]
처음부터 용어를 “완벽히 외워야겠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아, 모음을 이해하려면 이런 물리-음향 개념이 필요하구나” 정도로 큰 그림부터 잡으면 된다. 용어는 반복 학습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진다.
2. 성도의 개념
성도(Vocal tract, 声道)란, 성대에서 만들어진 진동소리인 성대원음이 통과하는, 형태 조절이 가능한 통로로서, 후두에서 인두강(pharyngeal cavity), 구강(oral cavity), 비강(nasal cavity)에 걸쳐 이루어져 있다. 다만, 모음은 모두 구강음이므로, 모음을 말할 때 성도란 후두에서 인두강과 구강을 거쳐 입술에까지 이르는 구간을 일컫는다.


성도의 형태 (Vocal tract shape)는 소리의 음색, 강도, 음량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성도는 성대에서 만들어진 성대원음이 통과하는 공명 공간으로서, 성대원음 속의 여러 진동 성분 중 특정 주파수를 선택적으로 크게 울려(증폭시켜) 소리의 음색을 만들어 낸다.
성도의 길이는 성대에서부터 입술까지 이르는 거리를 말하는데, 성인남성의 평균 성도길이는 17.5cm, 성인여성은 15.5cm, 6세 아이는 7cm 정도이다. 성도의 길이가 길수록 성도의 부피는 커지고 공명주파수는 낮아지고, 성도의 길이가 짧을수록 성도의 부피는 작아지고 공명주파수는 높아진다. 성도의 길이와 모양은 사람마다 다른데, 이러한 차이는 사람마다 다른 고유한 목소리의 음색을 만든다.
사람은 조음기관의 움직임을 통해 성도의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혀의 위치(전-후-상-하), 턱의 높낮이(입 벌림 정도), 그리고 입술의 모양(원순/비원순)과 돌출정도를 조절함으로써 성도의 길이, 부피, 단면적이 바뀐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이 말하는 순간 순간, 매우 빠르고 연속적으로 일어나며, 그 결과 서로 다른 모음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일반적인 발음 강의에서 하나의 모음을 설명할 때 “턱을 올려라, 입술을 벌려라, 혀를 올려라” 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 모음을 발음하기 위한 특정 형태의 성도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요약하면, 성도는 “목소리가 지나가는 길”이고, 이 길의 모양을 바꾸는 것이 곧 모음 발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어 모음은 결국 “입 안에 어떤 성도의 형태를 만드는가”에 따라 결정되므로, 혀, 입술, 턱 등의 조음기관 자체가 아니라, 이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성도의 형태를 상상하며 말해야 한다. See the UNSEEN! 성도의 형태를 보아야 진짜 모음 발음이 보인다.
3. 소리의 구조: 기음, 배음, 포먼트
소리는 진동에서 시작된다. 어떤 물체가 진동하면, 하나의 진동이 아니라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진동 (주파수)이 동시에 일어난다. 예를 들어, 기타의 C음 줄을 튕기면 하나의 진동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줄의 가장 큰 진동인 기음 (Fundamental frequency, F0)과 함께 그 기음의 정수배로 구성된 작은 배음 (Harmonics)들이 동시에 진동한다.
기음(F0)이란 가장 낮은 주파수를 가진 진동으로 우리 귀에 실제로 들리는 진동이다 배수의 진동은 기음의 2배, 3배, 4배 등의 주파수로 구성된 진동으로서, 첫째 배음은 기음보다 2배로 많이 진동하고 둘째 배음은 기음보다 3배 많이 진동한다. 정리하면, 한 물체의 진동은 가장 큰 진동이면서 우리 귀에 들리는 기음과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 배음의 조합 (Harmonic spectrum)으로 이루어지며, 이 배음의 조합이 진동 소리의 고유한 음색을 결정한다.
사람의 목소리 역시 진동이므로, 소리와 동일한 구조이다. 폐에서 나온 공기가 성문을 통과하면서 만들어진 진동인 성대원음 (목소리의 원천-Source)도 기음(F0)과 여러 개의 배음들로 구성되어 있다.

4. 목소리의 공명 원리
공명(Resonance)이란 성대에서 만들어진 진동소리인 성대원음의 여러 배음들 중 일부가 성도의 고유한 공명주파수 (=성도에서 공명을 일으키는 주파수)와 일치할 때, 해당 배음의 진폭이 커지면서 소리가 울리는 현상이다.
성도는 이러한 공명이 일어나는 공명 공간으로서, 성대원음 내의 특정 주파수를 선택적으로 증폭시키거나 약화시키는 일종의 “공명 필터”로 작용한다. 즉, 성대원음이 성도를 통과할 때의 성도의 형태와 물리적 특성에 따라 성대원음의 일부 주파수 성분이 강조 (증폭,강화) 되고, 일부는 약화 (감쇄, 흡수) 혹은 반사되면서 각 주파수 에너지 성분의 상대적 강도가 달라진다. 이처럼 성도의 공명 과정에서 특정 주파수가 두드러지게 강조되면서 우리가 듣는 목소리의 음색이 형성된다.
목소리의 음색은 “성도의 크기와 형태, 성도의 부위별 단면적 (구강, 인두의 상대적 크기), 성도 벽면의 밀도와 탄성, 성도 입구의 개방 정도, 혀의 위치와 높이, 입술의 모양과 돌출 정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결과적으로 동일한 성대원음이라도 성도의 형태 (길이, 개방도 등)를 다르게 하면 공명주파수가 변화하고, 이는 청각적으로 다른 음색으로 인식된다.
[참고] 음악에서 하나의 악기는 공명 공간 (울림통)의 형태와 크기가 고정되어 있는 반면, 사람의 공명 공간인 성도의 형태와 크기는 혀, 입술, 턱의 조절로 얼마든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3] 모음의 생성원리와 모음의 정의
[핵심] 모음은 성대에서 만들어진 성대원음이, 혀-입술-턱의 조절로 만든 특정 형태의 성도를 통과하면서 특정 주파수가 특히 크게 공명하면서 만들어지는 소리이다. 이때 성도 안에서 특히 강하게 에너지가 모이는 주파수를 포먼트(Formant)라고 하며, 그 중 F1, F2가 모음의 특성과 음색을 결정한다. 미국영어에서는 이렇게 서로 다른 성도의 형태가 총 15개(단모음 10개 + 이중모음 5개)로 약속되어 있다.
학습자가 “입모양 흉내”만으로 모음을 배우면 안 되는 이유는, 모음의 진짜 차이는 밖에서 보이지 않는 성도의 형태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같은 성대원음이라도 성도의 형태를 바꾸면 전혀 다른 모음이 된다.
1. 모음의 생성원리

성대원음은 기음과 배음들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대원음의 여러 배음들이 혀, 입술, 턱의 조절로 만들어진 특정 형태의 성도를 통과할 때, 그 특정 형태의 성도를 공명하게 하는 주파수와 여러 배음들 중 특정 배음의 주파수가 서로 맞아 떨어지면 그 특정 배음이 강화되고 증폭되어 공명되면서 하나의 고유한 모음 소리가 만들어 진다.
이때 서로 맞아 떨어진 특정 배음의 주파수를 포먼트(Formant)라고 한다. 성대원음의 배음 중 3~5개의 포먼트가 형성되는데, 그 중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에너지가 큰 포먼트인 Formant 1 (F1)과 Formant 2 (F2)가 모음 소리의 특징과 음색을 결정한다. F1은 혀의 높이와 입 벌림 정도, 인두강의 크기에 관련되어 모음 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하고, F2는 혀의 전후 위치와 구강의 길이와 직접 관련되어 모음 소리의 전후 위치를 결정한다.

결국, 성대원음의 배음들이 혀, 입술, 턱의 조절로 형성된 특정 형태의 성도를 통과하면서 어떤 배음이 얼마나 증폭되느냐 (포먼트의 구조)에 의해 고유한 음색과 주파수 특성을 지닌 “하나의 모음소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미국영어에서는 그러한 특정한 성도의 형태가 총 15개로 약속되어 있는데, 그것이 바로 10개의 단모음과 5개의 이중모음이다.
2. Source-Filter theory
Source-Filter theory는 모음의 생성 과정을 음향학적으로 체계화한 이론으로서, 스웨덴 KTH 대학교의 음성학자인 Gunnar Fant와 미국 MIT 대학교의 음성학자인 Ken Stevens에 의해 완성되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사람의 음성은 Source (소리의 원천)와 Filter (여과 장치)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다.
사람 목소리의 원천인 Source는 초당 약 100~1,000회의 성대 진동으로 만들어진 성대원음으로서, 기음(F0)과 여러 개의 배음들로 구성되며, 성대의 긴장도, 압력, 닫힘 정도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와 크기가 달라진다. 성대원음은 그 자체로 아직 언어적 의미가 없지만, 인위적으로 크거나 작게, 높거나 낮게, 혹은 쉰소리 (breathy sound)나 거센소리 (vocal fry)를 만드는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다.
여과 장치인 Filter는 성대원음이 통과하는 통로인 성도를 일컫는다. 성도의 형태를 좌우하는 혀의 위치, 입술 모양, 턱의 높이, 성도의 길이 등에 따라 성대원음의 어떤 배음은 강조되고, 어떤 배음이 약해 질지가 달라진다.
결국, 성대원음(source)의 배음들이, 특정 형태의 성도(filter)를 지나면서 특정 주파수가 선택적으로 강조되고 다른 주파수는 약화되는 필터링의 과정을 거쳐, 그 결과 언어적 의미를 가지는 특유의 모음소리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때 서로 다른 성도의 형태가 미국영어에서는 총 15가지로 구분되는데 그것이 바로 10개의 단모음과 5개의 이중모음이다.


3. 모음의 정의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을 종합하면, 모음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모음이란,
① 성대의 진동으로 만들어진 (아직 언어적 의미가 없는) 성대원음이 ② 혀의 높낮이와 전후 위치, 입술 모양과 개방도, 턱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만들어진 특정 형태의 성도를 통과할 때, ③ 그 성도를 공명하게 만드는 주파수와 성대원음의 배음들 중 특정 주파수가 서로 일치하여(통하여) 그 특정 주파수 성분이 강화, 증폭되면서 공명하여, ④ 그 결과 고유한 포먼트 구조와 음색과 언어적 의미를 가진 소리로 재탄생된 소리이다.
미국영어에서 약속된, 특정 형태의 성도는 총 15가지인데 그것이 바로 10개의 단모음과 5개의 이중모음이다.
[4] 영어의 모음사각도
[핵심] 모음사각도는 모음의 음색을 결정하는 두 가지 핵심 변수인 혀의 높이(F1, 개방도)와 혀의 전후 위치(F2)를 좌표로 나타낸 지도이다. 모음사각도를 정확히 이해하면 각 모음의 성도 형태 (입 안에서 혀가 얼마나 높고, 얼마나 앞뒤에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어 모음의 음색 차이는 혀의 높이(F1)와 혀의 전후 위치(F2)의 차이에서 온다. 모음사각도는 이 두 변수(F1, F2)를 시각적으로 배열한 것이므로 영어 모음의 상대적 위치와 관계, 소리의 성격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1. 모음사각도
구강내 공간의 고저와 전후

서로 다른 성도의 형태에 따라 각각 고유의 모음소리가 만들어지는데, 특정 형태의 성도 내부에서 가장 큰 진동에너지 (F1, F2)가 발생하는 위치를 시각적으로 표시한 도표를 모음사각도라고 한다. 즉, 모음사각도는 특정 형태의 성도에서 소리에너지가 가장 큰 곳 혹은 공명주파수가 가장 높은 점이 구강 내 어느 지점인지 (고점 혹은 저점, 전방 혹은 후방) 표시한 도표이다.
모음사각도는 F1, F2의 상대적 크기와 분포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F1은 주로 혀의 높이와 관련되는데, F1이 낮을수록 혀의 위치가 높아져 고모음이 되고, F1이 높을수록 혀의 위치가 낮아져 저모음이 된다. F2는 주로 혀의 전후 위치와 관련되는데, F2가 높을수록 혀가 구강의 앞쪽으로 이동한 전방모음 (front vowel)이 되고, F2가 낮을수록 혀가 뒤로 이동한 후방모음 (Back vowel)이 된다.
2. 미국영어 모음사각도 (단모음)
단모음 이중모음
단모음 사각도
단모음 사각도 (다운로드)

[5] 영어 모음의 분류와 음소 표시
[핵심] 미국영어의 모음은 총 15개(단모음 10개 + 이중모음 5개)이며, 이 모음들은 혀의 높이(고–중–저), 혀의 전후 위치(전–중–후), 입술 모양(원순/비원순)에 따라 분류된다. 또한 영어의 발음기호(IPA)는 철자와 다르게 실제 소리를 정확히 표기하므로, 영어를 철자 중심이 아니라 소리 중심으로 이해하기 위한 필수 도구이다.
영어의 모음 음소로 표시하는 방법은 영국영어와 미국영어가 다르고, 또한 같은 미국영어라도 학자와 사전에 따라 표기 방식이 달라서 학습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 본 과정의 목표 언어는 미국영어이므로, 미국영어 음성학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UCLA의 음성학자 Peter Ladefoged에 의한 음소표시 체계를 기본으로 따른다.

1. 미국영어 모음의 종류와 발음기호
미국영어는 10개의 단모음과 5개의 이중모음을 포함하여 총 15개의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혀의 높이, 혀의 전후 위치, 입술의 원순성을 기준으로 분류된다.
(1) 단모음은 발음이 시작되어 끝날 때까지 혀의 위치나 성도의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는 모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 위치에서 비교적 안정된 소리로 발음된다. 즉, 성도의 형태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모음이다.
미국영어의 단모음은 전방모음 (Front vowels) 4개 /i/, /ɪ/, /ɛ/, /æ/, 중앙모음 (Central vowels) 2개 /ə/, /ʌ/, 후방모음 (Back vowels) 4개 /u/, /ʊ/, /ɔ/, /ɑ/ 로 분류된다. (7강)
[참고] 일반적인 교재에서는, 모음 분류 시 전설모음, 중설모음, 후설모음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실제로 모음 소리는 혀의 특정 부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특정 공간에서 형성되므로, 본 강의에서는 영어식 표현인 “전방모음 (Front vowels), 중앙모음 (Central vowels), 후방모음 (Back vowels)”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 이중모음은 혀의 위치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명확하게 이동하면서 끝나는 모음이다. 즉, 시작할 때의 성도 형태에서 끝날 때의 성도 형태로 바뀌면서, 시작 소리와 끝 소리가 서로 다른 모음이다. 미국영어의 이중모음에는 /eɪ/, /aɪ/, /oɪ (ɔɪ)/, /oʊ/, /aʊ/ 5개가 있다. (8강)
[주의] 이중모음 표시에서 나타나는 /e/, /o/는 별도의 새로운 단모음이 아니라, 이중모음 발음의 시작점에서만 나타나는 소리이다. /eɪ/의 /e/는 /ɛ/보다 혀의 위치가 약간 높고, /oɪ/의 /o/는 /ɔ/보다 혀의 위치가 높다.
[참고] Next step – 제7강에서 배울 내용
- 미국영어 각 단모음의 성도는 어떤 형태인지 MRI로 관찰
- 모음 음색의 형성과 결정 요인 학습
- 각 모음의 성도 형태를 만드는데 있어 턱, 혀, 입술의 기능적 역할 분석
- 각 모음의 성도 형태를 만들기 위해 턱, 혀, 입술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방법
[6] 제6강 동영상 훈련
1. Production of voice and speech >> 동영상 시청 및 학습
2. 모음의 원리 >> 동영상 시청 및 학습
3. 음절나누기, 버려야 할 습관 >> 동영상 2회 반복 시청 및 음절나누기 연습하기
4. 음절나누기 훈련 >> 동영상 2회 반복 시청 및 음절나누기 연습하기
5. [특강] 영어의 문장구조 3. 2형식 주격보어 >> 동영상 시청 및 학습
[7] 제6강 과제
1. 제6강 강의내용 복습하기
2. 제6강 훈련동영상으로 훈련하기
3. 단모음 사각도 그리기 연습하기 (7강 수업 시작 시 그려보기)
4. 제6강-2. 음절나누기 강의 영상 시청 및 학습하기
5. /ʒ/, Dark /l/, /r/, 변이음 /t/ 등 어려운 자음 계속 훈련하기
6. 훈련일지 작성하고, 카페 과제제출방에 올리기
7. 제7강 예습 (제7강 강의내용 읽기)
8. [특강] 영어의 문장구조 3 동영상 시청 및 학습
[특강] 영어의 문장구조 3 - 2형식 보어
영어의 문장구조 3에서는 2형식에서 보어가 될 수 있는 모든 말의 형태, 의미, 용법에 대해 다룬다.
- 홈페이지 내강의실에서 영어의 문장구조 3 강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학습한다.
- 더 많은 예문과 상세 설명은 “영어식 사고방식과 영어의 문장구조” 교재에서 확인한다.
(제6강-2로 계속)
학습/훈련 목표
[1] 모음의 중요성, 모음의 개념과 생성원리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6-1)
[2] 영어의 모음사각도를 그릴 수 있다. (6-1)
[3] 영어 모음을 분류하고, 음소를 구분하여 표기할 수 있다. (6-1)
[4] 영어의 음절구조, 버려야 할 습관, 음절나누기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6-2)
[5] 영어문장의 2형식 보어가 될 수 있는 말의 의미, 형태, 용법을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 (특)
학습/훈련 내용 (제6강-1)
[1] 모음학습 개요
[2] 모음 이해를 위한 기본 개념
[3] 모음의 생성 원리, 모음의 정의
[4] 영어의 모음사각도
[5] 영어 모음의 분류와 음소 표시
[6] 제6강 동영상 훈련
[7] 제6강 과제
[특강] 영어의 문장구조 3 - 2형식 주격보어
학습/훈련 내용 (제6강-2)
[1] 영어의 음절구조
[2] 영어 음절나누기
제6강 개요
제6강에서는 영어 소리의 핵심인 '모음(Vowel)'의 생성 원리와 모음이 중심이 되어 이루는 '음절(Syllable)'의 구조를 다룬다. 제6강-1에서는 모음이 단순한 입 모양이 아니라, 성대원음이 성도(Vocal tract)라는 공명 공간을 통과하며 만들어지는 물리적 공명음임을 이해한다. 이를 위해 Source-Filter 이론과 모음사각도(Vowel Quadrilateral)를 통해 보이지 않는 모음의 실체를 시각적·논리적으로 파악한다. 제6강-2에서는 모음이 핵이 되어 자음과 결합하는 영어의 가로형 음절 구조를 분석하고, 올바른 음절 나누기(Syllable Division) 규칙을 학습하여 단어를 철자가 아닌 소리 단위로 인식하는 체계를 확립한다.
제6강-1은 줌 라이브, 제6강-2는 녹화본 강의 시청 및 Worksheet 과제 수행으로 진행되며, [특강] 영어의 문장구조 3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학습한다.
제6강-1. 모음의 개념과 원리, 모음의 분류
[1] 모음 학습 개요
[핵심] 영어 듣기와 발음, 나아가 말하기의 핵심은 모음이다. 모음은 “언어 소리의 어머니”이며, 음절의 중심이자 뼈대이다. 영어의 전체 소리 체계는 결국 모음을 중심으로 조직된다. 한국인 학습자가 영어소리를 잘 듣지 못하고, 원어민처럼 발음하거나 말하지 못하는 이유의 80% 이상은 영어 모음의 개념-구조-음색을 한국어 기준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영어 모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은, 모음 소리 형성의 핵심 개념인 성도와 성도의 형태 (vocal tract shape)라는 보이지 않는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데에 있다. 영어 모음 정복의 관건은 단순한 입모양 흉내가 아니라 영어 모음을 만들기 위해 입 안에 만들어지는 성도의 음향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1. 모음의 중요성
- 모음은 언어 소리의 어머니이자, 소리의 핵심이다.
- 모음은 음절의 뼈대가 되고, 자음은 그것을 감싸는 살이다.
- 영어의 운율인 리듬과 억양의 세련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역시 정확한 모음 소리에 있다.
2. 모음 학습의 어려움
첫째, 모음을 익히기 어려운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대부분의 학습자들이 모음의 개념, 모음 소리가 만들어 지는 원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둘째, 모음의 조음이 구강 안에서 이루어지므로 조음 방법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자음은 외부에서 입술의 모양이나 혀의 일부 모양이라도 관찰 할 수 있지만, 모음에서 중요한 혀의 위치와 높이, 성도의 형태 등은 밖에서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학습자들은 모음 소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감각적-직관적으로 알 수가 없다.
셋째, 한국어와 영어의 모음은 음향적 구조와 소리 체계가 서로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 모음을 영어의 소리 자체로 배운 것이 아니라 한국어 모음소리를 바탕으로 1:1 대응하는 방식으로 잘못 배워온 것이다. 한국어의 모음소리를 바탕으로 영어의 모음을 발음하기 때문에 진짜 영어 소리를 듣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넷째, 영어 모음 알파벳 (a, e, I, o, u)은 표기의 수단 일뿐 실제 모음 소리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이다. 즉, a >/a/, e>/e/, i>/i/, o>/o/, u>/u/ 처럼 단순 발음되는 것이 아니라, 모음 알파벳이 단어 안에 놓인 위치와 주변 음운 환경에 따라 다양한 소리로 발음된다. 예를 들어, 알파벳 a는 cat /æ/, cake /eɪ/, father /ɑ/ 처럼 다양한 모음 소리로, 알파벳 o는 hot /ɑ/, move /u/, love /ʌ/처럼 다양한 모음으로 발음된다.
[참고] 한국어와 스페인어는 철자와 발음이 거의 일치하는 언어로, 철자되는 대로 읽으면 된다. (예: 안녕히 계세요. Adios, hasta la vista.) 이와 같은 “철자-발음 일치 언어”에 익숙한 한국인 학습자들은 영어 단어를 철자대로 읽는 오류를 흔히 범한다. 예를 들어, “total”은 실제 발음인 /ˈtoʊt̬əl/ 대신 /to-tal/로, “document”를 /ˈdɑkjəmənt/ 대신 /do-ku-ment/ 로 잘못 읽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철자식 발음에 대한 오해는 영어가 잘 들리지 않는 하나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러한 모음학습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어 모음소리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소리온영어의 접근 방식)
① 모음은 단순한 입과 혀의 움직임이 아니라, 성도라는 공간의 음향 구조가 만드는 소리라는 핵심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② 각 단모음과 이중모음을 만드는 구강 내 성도의 형태를 MRI 영상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고 원어민 동영상을 보고 들으면서 훈련한다.
③ 한국어 모음 소리를 기반으로 영어 소리를 찾으려는 기존 방식을 철저히 버려야 한다. 영어를 영어 소리 자체로 정확히 익히기 위해서는, 각 모음의 성도 형태를 만들 때, 혀, 입술, 턱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그 작동원리를 먼저 이해하고 훈련해야 한다. 그리고, 원어민 훈련동영상을 활용해, 원어민의 모음소리가 완전히 귀와 입에 익어 몸에 배도록 반복해서 듣고 따라해야 한다.
④ 철자는 표기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철자의 함정에서 벗어나 미국 영어 소리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 또한, 철자가 어떻게 실제 소리로 구현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영어 음절 체계를 이해하고 영어 음절나누기 규칙을 학습하고 연습해야 한다.
3. 모음 학습을 위한 준비 자세
(1) 버릴 것
- 한국어 모음을 바탕으로 영어의 모음을 익히려는 접근법
- 영어를 철자 중심으로 읽으려는 습관
- 원리 이해가 선행되지 않은 단순 입술 모양 흉내내기
(2) 채울 것
- 모음의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
- 음향음성학 기본 지식
- 성도의 개념과 형태 이해
- 철자 보다 원어민의 소리 자체에 대한 집중 (Focus on sounds, not letters!)
4. 모음 학습의 핵심 단계
① 모음의 개념 및 기본 음향 원리 이해 (제6강)
② 모음의 생성원리, Source-Filter theory 이해 (제6강)
③ 모음의 정의 정립 (제6강)
④ 모음의 분류, 발음기호 및 모음사각도 이해 (제6강)
⑤ 단모음의 성도 형태, 단모음 틀잡기, 단모음 발음법과 훈련 (제7강)
⑥ 이중모음의 성도 형태, 이중모음 틀잡기, 이중모음 발음법과 훈련 (제8강)
⑦ R-음색모음, 모음길이규칙, 전이음(반모음) 훈련 (제9강)
5. 모음의 개념을 확립하기 위한 학습 순서
모음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 (1) 기본 용어 정리 (2) 성도의 개념 (3) 소리의 구조 (4) 목소리의 공명 원리 (5) 모음의 생성 원리 (6) Source-filter theory (7) 모음의 정의 순으로 이해의 범위를 확장해 간다.
[2] 모음 이해를 위한 기본 개념
[핵심] 모음은 혀와 입술의 움직임 자체가 아니라, 그 움직임으로 인해 변형된 '성도(공명 공간)의 형태'가 만들어내는 소리이다. 즉, 성도의 모양이 바뀌면 공명주파수(음색)가 바뀌어 다른 모음이 된다.
1. 기본 용어
주파수 (진동수, Frequency): 주파수(Frequency)란, 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진동의 속도로서, 물체가 1초 동안 진동하는 횟수를 의미한다. 단위는 헤르츠(Hertz, Hz)이다. 예를 들어 초당 100번 진동하면 100Hz가 된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 주파수 범위는 약 20Hz ~ 20,000Hz 까지이며, 이 범위 내의 낮은 주파수는 저음, 높은 주파수는 고음으로 인식된다. 소리의 높낮이 (pitch)는 소리파동의 주파수 (frequency)에 의해 결정된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초당 진동수가 많을수록) 소리는 높고 맑으며 밝게 들리고, 주파수가 낮을수록 (초당 진동수가 적을수록) 소리는 낮고 깊으며 묵직하게 들린다. 또한, 진동수가 낮을수록 파장의 길이(wavelength)는 길어지고, 진동수가 높을수록 파장은 짧아진다. 즉, 주파수와 파장은 서로 반비례 관계에 있다.
성대원음 (Vocal fold vibration): 성대가 진동하면서 만들어내는 소리로서, 목소리가 생성되는 과정의 가장 기초가 되는 소리의 원천이다.
성도 (聲道, Vocal tract): 성대에서 입술까지 이어지는, 성대원음이 통과하는 통로이다.
공명: 성대에서 만들어진 성대원음이 특정 형태의 성도를 통과할 때, 그 형태의 성도 안에서 특히 잘 울리는 주파수 성분이 크게 울려, 그 결과 특정한 음색이 만들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공명은 소리를 키우는 (증폭하는) 역할과 소리의 색깔 (음색, Timbre)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공명주파수 (Resonance frequency): 공명주파수란 하나의 공명 공간을 가장 강하게 울리게 하는 특정 주파수를 말한다. 사람 목소리의 공명 공간은 성도인데, 성도의 길이, 형태, 개방 정도에 따라 공명주파수가 달라진다. 성도가 길수록 공명주파수가 낮아져 낮은 소리가 나고, 성도가 짧을수록 공명주파수가 높아져 높은 소리가 난다. [비유: 공명주파수는 공명체를 울리게 하는 주파수이다. 공명체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명체의 이상형” 주파수를 만나면 공명체가 울린다.]
[코칭]
처음부터 용어를 “완벽히 외워야겠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아, 모음을 이해하려면 이런 물리-음향 개념이 필요하구나” 정도로 큰 그림부터 잡으면 된다. 용어는 반복 학습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진다.
2. 성도의 개념
성도(Vocal tract, 声道)란, 성대에서 만들어진 진동소리인 성대원음이 통과하는, 형태 조절이 가능한 통로로서, 후두에서 인두강(pharyngeal cavity), 구강(oral cavity), 비강(nasal cavity)에 걸쳐 이루어져 있다. 다만, 모음은 모두 구강음이므로, 모음을 말할 때 성도란 후두에서 인두강과 구강을 거쳐 입술에까지 이르는 구간을 일컫는다.


성도의 형태 (Vocal tract shape)는 소리의 음색, 강도, 음량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다. 성도는 성대에서 만들어진 성대원음이 통과하는 공명 공간으로서, 성대원음 속의 여러 진동 성분 중 특정 주파수를 선택적으로 크게 울려(증폭시켜) 소리의 음색을 만들어 낸다.
성도의 길이는 성대에서부터 입술까지 이르는 거리를 말하는데, 성인남성의 평균 성도길이는 17.5cm, 성인여성은 15.5cm, 6세 아이는 7cm 정도이다. 성도의 길이가 길수록 성도의 부피는 커지고 공명주파수는 낮아지고, 성도의 길이가 짧을수록 성도의 부피는 작아지고 공명주파수는 높아진다. 성도의 길이와 모양은 사람마다 다른데, 이러한 차이는 사람마다 다른 고유한 목소리의 음색을 만든다.
사람은 조음기관의 움직임을 통해 성도의 형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혀의 위치(전-후-상-하), 턱의 높낮이(입 벌림 정도), 그리고 입술의 모양(원순/비원순)과 돌출정도를 조절함으로써 성도의 길이, 부피, 단면적이 바뀐다. 이러한 변화는 사람이 말하는 순간 순간, 매우 빠르고 연속적으로 일어나며, 그 결과 서로 다른 모음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일반적인 발음 강의에서 하나의 모음을 설명할 때 “턱을 올려라, 입술을 벌려라, 혀를 올려라” 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 모음을 발음하기 위한 특정 형태의 성도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요약하면, 성도는 “목소리가 지나가는 길”이고, 이 길의 모양을 바꾸는 것이 곧 모음 발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어 모음은 결국 “입 안에 어떤 성도의 형태를 만드는가”에 따라 결정되므로, 혀, 입술, 턱 등의 조음기관 자체가 아니라, 이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성도의 형태를 상상하며 말해야 한다. See the UNSEEN! 성도의 형태를 보아야 진짜 모음 발음이 보인다.
3. 소리의 구조: 기음, 배음, 포먼트
소리는 진동에서 시작된다. 어떤 물체가 진동하면, 하나의 진동이 아니라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진동 (주파수)이 동시에 일어난다. 예를 들어, 기타의 C음 줄을 튕기면 하나의 진동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줄의 가장 큰 진동인 기음 (Fundamental frequency, F0)과 함께 그 기음의 정수배로 구성된 작은 배음 (Harmonics)들이 동시에 진동한다.
기음(F0)이란 가장 낮은 주파수를 가진 진동으로 우리 귀에 실제로 들리는 진동이다 배수의 진동은 기음의 2배, 3배, 4배 등의 주파수로 구성된 진동으로서, 첫째 배음은 기음보다 2배로 많이 진동하고 둘째 배음은 기음보다 3배 많이 진동한다. 정리하면, 한 물체의 진동은 가장 큰 진동이면서 우리 귀에 들리는 기음과 우리 귀에 들리지 않는 배음의 조합 (Harmonic spectrum)으로 이루어지며, 이 배음의 조합이 진동 소리의 고유한 음색을 결정한다.
사람의 목소리 역시 진동이므로, 소리와 동일한 구조이다. 폐에서 나온 공기가 성문을 통과하면서 만들어진 진동인 성대원음 (목소리의 원천-Source)도 기음(F0)과 여러 개의 배음들로 구성되어 있다.

4. 목소리의 공명 원리
공명(Resonance)이란 성대에서 만들어진 진동소리인 성대원음의 여러 배음들 중 일부가 성도의 고유한 공명주파수 (=성도에서 공명을 일으키는 주파수)와 일치할 때, 해당 배음의 진폭이 커지면서 소리가 울리는 현상이다.
성도는 이러한 공명이 일어나는 공명 공간으로서, 성대원음 내의 특정 주파수를 선택적으로 증폭시키거나 약화시키는 일종의 “공명 필터”로 작용한다. 즉, 성대원음이 성도를 통과할 때의 성도의 형태와 물리적 특성에 따라 성대원음의 일부 주파수 성분이 강조 (증폭,강화) 되고, 일부는 약화 (감쇄, 흡수) 혹은 반사되면서 각 주파수 에너지 성분의 상대적 강도가 달라진다. 이처럼 성도의 공명 과정에서 특정 주파수가 두드러지게 강조되면서 우리가 듣는 목소리의 음색이 형성된다.
목소리의 음색은 “성도의 크기와 형태, 성도의 부위별 단면적 (구강, 인두의 상대적 크기), 성도 벽면의 밀도와 탄성, 성도 입구의 개방 정도, 혀의 위치와 높이, 입술의 모양과 돌출 정도”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결과적으로 동일한 성대원음이라도 성도의 형태 (길이, 개방도 등)를 다르게 하면 공명주파수가 변화하고, 이는 청각적으로 다른 음색으로 인식된다.
[참고] 음악에서 하나의 악기는 공명 공간 (울림통)의 형태와 크기가 고정되어 있는 반면, 사람의 공명 공간인 성도의 형태와 크기는 혀, 입술, 턱의 조절로 얼마든지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3] 모음의 생성원리와 모음의 정의
[핵심] 모음은 성대에서 만들어진 성대원음이, 혀-입술-턱의 조절로 만든 특정 형태의 성도를 통과하면서 특정 주파수가 특히 크게 공명하면서 만들어지는 소리이다. 이때 성도 안에서 특히 강하게 에너지가 모이는 주파수를 포먼트(Formant)라고 하며, 그 중 F1, F2가 모음의 특성과 음색을 결정한다. 미국영어에서는 이렇게 서로 다른 성도의 형태가 총 15개(단모음 10개 + 이중모음 5개)로 약속되어 있다.
학습자가 “입모양 흉내”만으로 모음을 배우면 안 되는 이유는, 모음의 진짜 차이는 밖에서 보이지 않는 성도의 형태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같은 성대원음이라도 성도의 형태를 바꾸면 전혀 다른 모음이 된다.
1. 모음의 생성원리

성대원음은 기음과 배음들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성대원음의 여러 배음들이 혀, 입술, 턱의 조절로 만들어진 특정 형태의 성도를 통과할 때, 그 특정 형태의 성도를 공명하게 하는 주파수와 여러 배음들 중 특정 배음의 주파수가 서로 맞아 떨어지면 그 특정 배음이 강화되고 증폭되어 공명되면서 하나의 고유한 모음 소리가 만들어 진다.
이때 서로 맞아 떨어진 특정 배음의 주파수를 포먼트(Formant)라고 한다. 성대원음의 배음 중 3~5개의 포먼트가 형성되는데, 그 중 첫 번째와 두 번째로 에너지가 큰 포먼트인 Formant 1 (F1)과 Formant 2 (F2)가 모음 소리의 특징과 음색을 결정한다. F1은 혀의 높이와 입 벌림 정도, 인두강의 크기에 관련되어 모음 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하고, F2는 혀의 전후 위치와 구강의 길이와 직접 관련되어 모음 소리의 전후 위치를 결정한다.

결국, 성대원음의 배음들이 혀, 입술, 턱의 조절로 형성된 특정 형태의 성도를 통과하면서 어떤 배음이 얼마나 증폭되느냐 (포먼트의 구조)에 의해 고유한 음색과 주파수 특성을 지닌 “하나의 모음소리”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미국영어에서는 그러한 특정한 성도의 형태가 총 15개로 약속되어 있는데, 그것이 바로 10개의 단모음과 5개의 이중모음이다.
2. Source-Filter theory
Source-Filter theory는 모음의 생성 과정을 음향학적으로 체계화한 이론으로서, 스웨덴 KTH 대학교의 음성학자인 Gunnar Fant와 미국 MIT 대학교의 음성학자인 Ken Stevens에 의해 완성되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사람의 음성은 Source (소리의 원천)와 Filter (여과 장치)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다.
사람 목소리의 원천인 Source는 초당 약 100~1,000회의 성대 진동으로 만들어진 성대원음으로서, 기음(F0)과 여러 개의 배음들로 구성되며, 성대의 긴장도, 압력, 닫힘 정도에 따라 소리의 높낮이와 크기가 달라진다. 성대원음은 그 자체로 아직 언어적 의미가 없지만, 인위적으로 크거나 작게, 높거나 낮게, 혹은 쉰소리 (breathy sound)나 거센소리 (vocal fry)를 만드는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다.
여과 장치인 Filter는 성대원음이 통과하는 통로인 성도를 일컫는다. 성도의 형태를 좌우하는 혀의 위치, 입술 모양, 턱의 높이, 성도의 길이 등에 따라 성대원음의 어떤 배음은 강조되고, 어떤 배음이 약해 질지가 달라진다.
결국, 성대원음(source)의 배음들이, 특정 형태의 성도(filter)를 지나면서 특정 주파수가 선택적으로 강조되고 다른 주파수는 약화되는 필터링의 과정을 거쳐, 그 결과 언어적 의미를 가지는 특유의 모음소리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때 서로 다른 성도의 형태가 미국영어에서는 총 15가지로 구분되는데 그것이 바로 10개의 단모음과 5개의 이중모음이다.


3. 모음의 정의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을 종합하면, 모음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모음이란,
① 성대의 진동으로 만들어진 (아직 언어적 의미가 없는) 성대원음이 ② 혀의 높낮이와 전후 위치, 입술 모양과 개방도, 턱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만들어진 특정 형태의 성도를 통과할 때, ③ 그 성도를 공명하게 만드는 주파수와 성대원음의 배음들 중 특정 주파수가 서로 일치하여(통하여) 그 특정 주파수 성분이 강화, 증폭되면서 공명하여, ④ 그 결과 고유한 포먼트 구조와 음색과 언어적 의미를 가진 소리로 재탄생된 소리이다.
미국영어에서 약속된, 특정 형태의 성도는 총 15가지인데 그것이 바로 10개의 단모음과 5개의 이중모음이다.
[4] 영어의 모음사각도
[핵심] 모음사각도는 모음의 음색을 결정하는 두 가지 핵심 변수인 혀의 높이(F1, 개방도)와 혀의 전후 위치(F2)를 좌표로 나타낸 지도이다. 모음사각도를 정확히 이해하면 각 모음의 성도 형태 (입 안에서 혀가 얼마나 높고, 얼마나 앞뒤에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어 모음의 음색 차이는 혀의 높이(F1)와 혀의 전후 위치(F2)의 차이에서 온다. 모음사각도는 이 두 변수(F1, F2)를 시각적으로 배열한 것이므로 영어 모음의 상대적 위치와 관계, 소리의 성격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1. 모음사각도
구강내 공간의 고저와 전후

서로 다른 성도의 형태에 따라 각각 고유의 모음소리가 만들어지는데, 특정 형태의 성도 내부에서 가장 큰 진동에너지 (F1, F2)가 발생하는 위치를 시각적으로 표시한 도표를 모음사각도라고 한다. 즉, 모음사각도는 특정 형태의 성도에서 소리에너지가 가장 큰 곳 혹은 공명주파수가 가장 높은 점이 구강 내 어느 지점인지 (고점 혹은 저점, 전방 혹은 후방) 표시한 도표이다.
모음사각도는 F1, F2의 상대적 크기와 분포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F1은 주로 혀의 높이와 관련되는데, F1이 낮을수록 혀의 위치가 높아져 고모음이 되고, F1이 높을수록 혀의 위치가 낮아져 저모음이 된다. F2는 주로 혀의 전후 위치와 관련되는데, F2가 높을수록 혀가 구강의 앞쪽으로 이동한 전방모음 (front vowel)이 되고, F2가 낮을수록 혀가 뒤로 이동한 후방모음 (Back vowel)이 된다.
2. 미국영어 모음사각도 (단모음)
단모음 이중모음
단모음 사각도
단모음 사각도 (다운로드)

[5] 영어 모음의 분류와 음소 표시
[핵심] 미국영어의 모음은 총 15개(단모음 10개 + 이중모음 5개)이며, 이 모음들은 혀의 높이(고–중–저), 혀의 전후 위치(전–중–후), 입술 모양(원순/비원순)에 따라 분류된다. 또한 영어의 발음기호(IPA)는 철자와 다르게 실제 소리를 정확히 표기하므로, 영어를 철자 중심이 아니라 소리 중심으로 이해하기 위한 필수 도구이다.
영어의 모음 음소로 표시하는 방법은 영국영어와 미국영어가 다르고, 또한 같은 미국영어라도 학자와 사전에 따라 표기 방식이 달라서 학습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 본 과정의 목표 언어는 미국영어이므로, 미국영어 음성학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UCLA의 음성학자 Peter Ladefoged에 의한 음소표시 체계를 기본으로 따른다.

1. 미국영어 모음의 종류와 발음기호
미국영어는 10개의 단모음과 5개의 이중모음을 포함하여 총 15개의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혀의 높이, 혀의 전후 위치, 입술의 원순성을 기준으로 분류된다.
(1) 단모음은 발음이 시작되어 끝날 때까지 혀의 위치나 성도의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는 모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 위치에서 비교적 안정된 소리로 발음된다. 즉, 성도의 형태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모음이다.
미국영어의 단모음은 전방모음 (Front vowels) 4개 /i/, /ɪ/, /ɛ/, /æ/, 중앙모음 (Central vowels) 2개 /ə/, /ʌ/, 후방모음 (Back vowels) 4개 /u/, /ʊ/, /ɔ/, /ɑ/ 로 분류된다. (7강)
[참고] 일반적인 교재에서는, 모음 분류 시 전설모음, 중설모음, 후설모음이라는 용어를 쓰지만, 실제로 모음 소리는 혀의 특정 부위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특정 공간에서 형성되므로, 본 강의에서는 영어식 표현인 “전방모음 (Front vowels), 중앙모음 (Central vowels), 후방모음 (Back vowels)”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2) 이중모음은 혀의 위치가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명확하게 이동하면서 끝나는 모음이다. 즉, 시작할 때의 성도 형태에서 끝날 때의 성도 형태로 바뀌면서, 시작 소리와 끝 소리가 서로 다른 모음이다. 미국영어의 이중모음에는 /eɪ/, /aɪ/, /oɪ (ɔɪ)/, /oʊ/, /aʊ/ 5개가 있다. (8강)
[주의] 이중모음 표시에서 나타나는 /e/, /o/는 별도의 새로운 단모음이 아니라, 이중모음 발음의 시작점에서만 나타나는 소리이다. /eɪ/의 /e/는 /ɛ/보다 혀의 위치가 약간 높고, /oɪ/의 /o/는 /ɔ/보다 혀의 위치가 높다.
[참고] Next step – 제7강에서 배울 내용
- 미국영어 각 단모음의 성도는 어떤 형태인지 MRI로 관찰
- 모음 음색의 형성과 결정 요인 학습
- 각 모음의 성도 형태를 만드는데 있어 턱, 혀, 입술의 기능적 역할 분석
- 각 모음의 성도 형태를 만들기 위해 턱, 혀, 입술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방법
[6] 제6강 동영상 훈련
1. Production of voice and speech >> 동영상 시청 및 학습
2. 모음의 원리 >> 동영상 시청 및 학습
3. 음절나누기, 버려야 할 습관 >> 동영상 2회 반복 시청 및 음절나누기 연습하기
4. 음절나누기 훈련 >> 동영상 2회 반복 시청 및 음절나누기 연습하기
5. [특강] 영어의 문장구조 3. 2형식 주격보어 >> 동영상 시청 및 학습
[7] 제6강 과제
1. 제6강 강의내용 복습하기
2. 제6강 훈련동영상으로 훈련하기
3. 단모음 사각도 그리기 연습하기 (7강 수업 시작 시 그려보기)
4. 제6강-2. 음절나누기 강의 영상 시청 및 학습하기
5. /ʒ/, Dark /l/, /r/, 변이음 /t/ 등 어려운 자음 계속 훈련하기
6. 훈련일지 작성하고, 카페 과제제출방에 올리기
7. 제7강 예습 (제7강 강의내용 읽기)
8. [특강] 영어의 문장구조 3 동영상 시청 및 학습
[특강] 영어의 문장구조 3 - 2형식 보어
영어의 문장구조 3에서는 2형식에서 보어가 될 수 있는 모든 말의 형태, 의미, 용법에 대해 다룬다.
- 홈페이지 내강의실에서 영어의 문장구조 3 강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학습한다.
- 더 많은 예문과 상세 설명은 “영어식 사고방식과 영어의 문장구조” 교재에서 확인한다.
(제6강-2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