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강-2. 영어의 음절구조, 음절나누기
작성자
소리온영어
작성일
2025-06-23 00:44
조회
146
제6강-2. 영어의 음절구조, 음절나누기
[1] 영어의 음절 구조
[2] 영어 음절 나누기
기본 용어
음절 Syllable
음절 나누기 Syllable division
열린음절 Open syllables
닫힌음절 Closed syllables
자음군 Consonant clusters = Consonant blends 혹은 그냥 Blends
두자음군 Initial consonant clusters = Initial consonant blends
말자음군 Ending consonant clusters = Ending consonant blends
자음이중자 Consonant digraphs 혹은 그냥 Digraphs
모음이중자 Vowel digraphs = Vowel teams
음절자음 Syllabic consonants
[1] 영어의 음절 구조
영어 단어의 구성 단계
영어의 단어는, 음소(phoneme) > 음절(syllable) > 어원 (접두사, 어근, 접미사, prefix, root, suffix) > 단어(word)의 단위로 구성된다. 즉, 여러 음소가 모여 하나의 음절이 되고, 음절들이 결합하여 어원 (접두사, 어근, 접미사)이 형성되고, 어원이 모여 하나의 단어가 된다.
(예) misunderstanding /mɪsʌndərˈstændɪŋ/ > mis + under + stand + ing (4개의 어원), > [mɪs]·[ʌn]·[dər]·[stæn]·[dɪŋ] (5개의 음절)
음절이란 한 번에 낼 수 있는 소리의 단위로서 하나의 음절에는 반드시 하나의 모음 음소가 포함된다. 이때 “모음 음소”는 발음소리를 의미하며, 알파벳 상의 모음 (a, e, i, o, u)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의 ”아침”은 “아”와 “침” 두 개의 음절로 구성되어 있고, 영어에서 reading은 /rid/와 /ɪŋ/ 두 개의 음절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어와 영어는 각각 음절이 구성되는 방법과 음절을 발음하는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학습하면, 영어 듣기의 어려움과 발음상의 오류가 발생한다.
한국어의 음절 구조 및 유형
한 모음 (예: 아, 야)
자+모 (예: 가, 나)
자+모+자 (예: 갑, 남)
자+모+자+자 (예: 값, 닭)
즉, 한국어에는 하나의 모음에 하나의 초성 자음과 최대 두 개의 종성 자음이 붙는다. 그러나, 영어의 음절 구성은 완전히 다르다.
영어의 음절 구조 및 유형
영어의 음절은 “두자음(군)+모음+말자음(군)” 으로 구성되는데 (자음군 consonant clusters = consonant blends), 두자음군에 최대 3개의 자음, 말자음군에 최대 4개까지의 자음이 철자되고, 두자음군과 말자음군에서 각각 최대 3개의 자음까지 발음되는 음절 구조이다.
즉, 한국어는 잉ㅋㅅ, ㅍ람, ㅍ람ㅅ, ㅍ람ㅍㅅ, ㅅㅍ링 등의 단어 형성이 불가능하지만, 영어에서는 그러한 철자가 가능하고, 원칙상으로는 세개의 말자음이 모두 발음된다. (다만, 실생활에서는 발음의 효율과 편의를 위해 탈락, 축약, 약화, 동화 등 다양한 소리변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철자와 발음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유의한다. 여기서는 원칙을 배우고, 14강-15강에서 변칙 (소리변화현상)을 배운다.
모+자+(자+자) (예: in, ink, inks) > VC, VCC, VCCC (한국어에는 없음)
자+모+(자+자+자) (예: me, pin, pint, pints, tourists) > CV, CVC, CVCC, CVCCC (한국어에는 없음)
자+자+모+자+(자+자+자) (예: prom, proms, prompt, prompts) > CCVC, CCVCC, CCVCCC, CCVCCCC > 한국어에는 모두 없음
자+자+자+모+자+(자+자) (예: split, splint, splints) > CCCVC, CCCVCC, CCCVCCC > 한국어에는 모두 없음
버려야 할 습관: 한국어와 영어의 음절체계 차이로 인해 한국인 영어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오류
한국어와 영어는 음절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 학습자들은 영어 단어를 발음할 때 자주 불필요한 모음을 삽입하거나 일부 자음을 생략하는 오류를 범한다. 이러한 습관은 두자음군과 말자음군 발음에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① 자음 사이에 불필요한 모음 삽입: 두자음군과 말자음군에 두 개 이상의 자음이 연속될 때, 자음 사이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으”나 “이” 같은 모음을 삽입하는 경우 (예: stress ㅅㅌ레ㅅ > 스트레스, prompts ㅍ람ㅍㅅ > 프람프스,). 학습자는 자음과 자음 사이에 실제 존재하지 않는 모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발음해야 한다.
② 단어 끝에 불필요한 모음 삽입: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 뒤에 “으” 모음을 닷붙여 발음하는 경우. (예: rich 리ㅊ > 리치, inks 잉ㅋ > 잉크, tourist 투어리ㅅㅌ> 투어리스트). 학습자는 종성 자음 다음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모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발음해야 한다.
③ 두자음군 또는 말자음군 중 일부 자음 생략: 영어의 두자음군과 말자음군에서 두 개 이상의 자음이 연속될 때, 발음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부 자음을 생략하는 경우. (예: asks 앳ㅋㅅ> 애슥, prompts ㅍ람ㅍㅅ > 프람스)
한국어에서는 잉ㅋ, 잉ㅋㅅ, ㅍ람, ㅍ람ㅅ, ㅍ람ㅍㅅ와 같은 형태의 단어가 없고, 또한 그런 발음에 익숙하지 않아 영어의 두자음군과 말자음군의 소리 청취 및 발음에 어려움을 느끼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① 영어의 음절 체계 및 음절나누기 규칙을 숙지하고, ② 두자음군과 말자음군의 발음법을 익히고 훈련해야 한다 (10-11강).
[2] 영어 음절 나누기
음절 나누기의 중요성
한국어에서 단어를 음절 단위로 끊어 읽듯이, 영어에서도 단어를 음절로 나눠서 읽고 말한다. 따라서, 영어 단어를 영어의 음절 구조에 따라 나누어 발음하고 듣는 능력은 영어의 리듬, 억양, 발음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또한, 영어 단어의 음절 구조를 인식할 수 있어야 정확한 발음, 자연스러운 리듬, 명확한 청취로 이어진다.
한국어의 음절은 세로형 (수직구조)으로, 초성 1개 + 중성 1개 + 종성 1~2개로 이루어져 있어 음절 구분이 쉽다. 반면, 영어의 음절은 가로형 (수평구조)으로, 하나의 모음을 중심으로 그 앞뒤에 여러 자음이 3~4개까지 결합될 수 있기 때문에 음절의 경계를 인식하기가 어렵다. (예: 한국어 음/절/구/조, 영어 pro-nun-ci-a-tion). 이러한 구조적 차이 때문에, 한국어 학습자는 영어 단어의 음절 경계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듣기와 발음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영어 원어민에게도 음절나누기가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음절 인식은 원어민에게도 반드시 훈련이 필요한 기본 발음 능력이므로,미국 초등학교에서는 1~3학년 정규 교과과정에서 “음절 나누기 규칙 (syllable division rule)”을 배우고, 음절을 구분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과 리듬 훈련을 통해 훈련한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습자에게도 음절나누기 능력은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이다. 영어 듣기와 발음을 제대로 익히려면 ① 영어 음절나누기 규칙을 학습하고, ② 음절나누기 연습을 반복하여 단어를 음절 단위로 보고, 듣고, 말하는 감각을 기르고, ③ 평소에 원어민이 음절 단위로 발음하는 소리에 집중해 듣고 따라하고, ④ 음절 경계가 헷갈리는 단어가 나오면 영영사전을 찾아 음절 구분 표시를 확인한다.

영어 음절 인식 능력이 생기면,
① 영어 발음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고, 자연스러운 리듬으로 말하며 듣는 능력이 동시에 향상된다.
② 영어 단어의 학습이 훨씬 쉬워진다. 예를 들어, pronunciation이라는 단어를 p-r-o-n-u-n-c-i-a-t-i-o-n이라고 철자 단위로 익히는 것 보다는, pro-nun-ci-a-tion과 같이 음절 단위로 보고, 읽고, 외우는 것이 훨씬 더 쉽고 효율적이다.
③ 모르는 단어의 듣기와 철자 추측 능력이 향상된다.


음절 나누기 규칙 (Syllable division rule) > Must-know !!!
음절나누기는 한 단어의 철자(알파벳)와 발음을 모두 고려하여 나누는데, 제일 먼저, 두 개 이상의 음절로 구성된 단어에서 모음 음소를 찾은 후, 모음과 모음 사이의 자음을 어느 모음에 붙일지를 결정한다. 하나의 음소는 하나의 알파벳 혹은 두개의 알파벳으로 표시될 수도 있다. V = Vowel 모음, C = Consonant 자음
제1유형: VC/CV
모음 사이에 두 개의 자음이 오는 경우, 자음을 앞 모음과 뒷 모음에 하나씩 붙인다.
예: bas-ket /bæs-kɪt/, sun-set /sʌn-sɛt/, ad-mit /æd-mɪt/, en-list /ɪn-lɪst/, con-tact /ˈkɑn-tækt/, con-nect /kəˈnɛkt/, cac-tus /ˈkæk-təs/
제2유형: V/CV
모음 사이에 하나의 자음이 오는 경우 이 자음을 앞 모음에 붙일지 뒷모음에 붙일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것은 앞모음을 열린음절로 만드느야, 닫힌음절로 만드느냐의 결정과 같다.
하나의 음절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발음상으로도 용이하므로, 우선 뒷모음에 붙여보고 (그럼으로써, 앞모음은 열린음절이 되고) 소리가 어울리는지 발음해 본다. 소리가 어울리면 그대로 적용한다.
예: a-gent /ˈeɪ-dʒənt/, ho-tel /hoʊ-ˈtɛl/, ba-sic /ˈbeɪ-sɪk/, i-con /ˈaɪ-kɑn/, be-gin /bɪ-ˈɡɪn/, i-tem /ˈaɪ-təm/, mu-sic /ˈmju-zɪk/
열린음절 (open syllable)은 모음으로 끝나는 음절 (예: ro-bot, ti-ger)을 의미하고, 닫힌음절 (closed syllable)은 자음으로 끝나는 음절을 (예: sun-set, cam-el) 의미한다. 열린음절과 닫힌음절을 구분하는 이유는 같은 모음이라도 열렸는지 닫혔는지에 따라 모음을 발음하는 길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같은 모음이라도 열린음절의 모음은 길게 발음하고, 닫힌음절의 모음보다 짧게 발음한다.
[중요 발음 규칙] 강세를 받는 (주강세 혹은 부강세) 열린음절의 모음 발음은 그 모음의 알파벳 소리와 같다. 즉, a /eɪ/, e /i/, i /aɪ/, o/oʊ/, u /u/로 발음한다. 예: basic > ba-sic > a를 /eɪ/로 발음. robot > ro-bot > o를 /oʊ/로 발음. 다만, 강세를 받지 않는 열린음절의 모음은 대부분 약모음 /ə/ 혹은 비강세 /ɪ/로 발음한다. 예: decent /di-sənt/ vs debate /dɪ-beɪt/
제3유형: VC/V
가운데 자음을 뒷모음에 붙였을 때 소리가 어울리지 않으면 자음을 앞모음에 붙이고 닫힌음절로 만든다.
예: cab-in /ˈkæb-ɪn/, com-et /ˈkɑm-ɪt/, sev-en /ˈsɛv-ən/, den-im /ˈdɛn-ɪm/, cam-el /ˈkæm-əl/
제4유형: VC/CCV 혹은 VC/CCCV
모음 사이에 자음이 3개 혹은 4개 오는 경우, 일반적으로 한 개의 자음만 앞모음에 붙고, 나머지는 뒷모음에 붙는다.
예: com-plex /kəm-ˈplɛks/, in-struct /ɪn-ˈstrʌkt/
예외: ① 복합어는 단어와 단어 사이를 나눈다. 예: wind-mill /wɪnd-mɪl/, hand-bag /hænd-bæɡ/, with-stand /wɪð-stænd/
② 접두사, 접미사는 따로 나눈다. 예: un-kind-ly /ʌn-ˈkaɪnd-li/
③ 자음군 (consonant clusters = consonant blends)은 항상 붙어 다닌다. 예: pump-kin /ˈpʌmp-kɪn/, con-struct /kən-ˈstrʌkt/
④ 자음이중자 (consonant digraphs)는 항상 붙어 다닌다. 예: long-man /ˈlɔŋ-mən/
[참고] 자음군, 자음이중자의 종류 등 상세 내용은 10~11강에서 학습
제5유형: 자음+le (Consonant+le)
자+le 로 오는 단어에서, e는 묵음, l을 음절자음으로 보고, 전체를 하나로 묶는다. 이 경우 언제나 비강세이다. 예: can-dle /ˈkæn-dl/
[참고] 음절자음 (syllabic consonants): 유음/l, r/과 비음/m, n/은 자음이지만, 단어 끝에 오면서 비강세일 때 음절의 핵 역할을 하여 스스로 하나의 음절을 구성하므로 음절자음이라고 부른다. 예: button /ˈbʌt-n/, garden /ˈɡɑrd-n/
제6유형: C/C
두 개의 모음 음소가 연속으로 오는 경우 둘로 나눈다. 예: po-et /ˈpoʊ-ɪt/, di-et /ˈdaɪ-ət/, gi-ant /ˈdʒaɪ-ənt/
다만, 두 개의 모음이 Vowel team (모음이중자)을 이루는 경우 하나의 모음 소리를 내므로 둘로 나누지 않는다. 예: boat /boʊt/, meet /mit/, boil /boɪl/
[참고] Vowel team의 종류 등 상세 내용은 11강에서 학습
음절나누기 유의사항
영어 단어를 음절로 나눌 때, 철자(알파벳)상의 음절구조와 실제 발음(발음기호)상의 음절구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한다. 예를 들어, bottom이라는 단어의 경우 철자상 bot-tom으로 나뉘지만 실제 발음(발음기호)은 /bat-m/이다. 특히 두번째 음절은 철자상 tom이지만 실제 발음은 /t/ 자음탈락과 /ə/ 모음탈락으로 인해 /m/으로 발음된다. 즉, 철자와 발음 모두 2음절이지만, 철자상 음절 구조와 실제 발음상 음절 구조가 다르다.
또한, 원어민들은 단어의 발음을 이미 알고 있거나 경험적으로 유추할 수 있어 음절 나누기가 비교적 쉽지만, 영어가 외국어인 우리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의 경우 철자만으로는 정확한 발음을 추측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발음을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그때 그때 영영사전에서 발음기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음절나누기 훈련
제6강 4. 음절나누기 훈련 영상을 보고 원어민이 단어를 읽을 때 실제로 음절로 나누어서 읽는지를 느껴본다.
음절 나누기 tip
① 음절나누기 규칙을 학습하고 꾸준히 훈련한다.
② 평소 원어민의 소리를 들을 때 원어민이 어떻게 음절을 나눠서 발음하는지 주의해서 듣는다.
③ 음절나누기 규칙을 어떻게 적용할 지 확신이 안서는 경우 영영사전을 찾아본다. www.dictionary.com 에 들어가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에서 dictionary.com 을 다운로드 받아서 확인한다. [참고: dictionary.com에서 발음기호를 보는 두 개의 옵션 Show IPA 와 Show Phonetic respelling에서 Show IPA로 본다]
④ 평소 영어의 다양한 어원(어근, 접두사, 접미사), 자음군(consonant clusters=blends), 이중자(digraphs)를 꾸준히 학습한다. 많이 알면 많이 알수록 단어가 더 보이고 청취력이 더 향상된다. (10강, 11강에서 학습)
과제
1. 첨부의 음절나누기 Worksheet을 출력하여, 펜으로 음절 나누어 보기.
음절나누기 Worksheet (다운로드)
2. 앞으로 한 달간 눈에 보이는 영어 단어들을 음절로 나누어 보기
3. 음절나누기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신이 안서는 단어는 바로 사전 찾기 Dictionary.com 혹은 Longman dic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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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의 음절 구조
[2] 영어 음절 나누기
기본 용어
음절 Syllable
음절 나누기 Syllable division
열린음절 Open syllables
닫힌음절 Closed syllables
자음군 Consonant clusters = Consonant blends 혹은 그냥 Blends
두자음군 Initial consonant clusters = Initial consonant blends
말자음군 Ending consonant clusters = Ending consonant blends
자음이중자 Consonant digraphs 혹은 그냥 Digraphs
모음이중자 Vowel digraphs = Vowel teams
음절자음 Syllabic consonants
[1] 영어의 음절 구조
영어 단어의 구성 단계
영어의 단어는, 음소(phoneme) > 음절(syllable) > 어원 (접두사, 어근, 접미사, prefix, root, suffix) > 단어(word)의 단위로 구성된다. 즉, 여러 음소가 모여 하나의 음절이 되고, 음절들이 결합하여 어원 (접두사, 어근, 접미사)이 형성되고, 어원이 모여 하나의 단어가 된다.
(예) misunderstanding /mɪsʌndərˈstændɪŋ/ > mis + under + stand + ing (4개의 어원), > [mɪs]·[ʌn]·[dər]·[stæn]·[dɪŋ] (5개의 음절)
음절이란 한 번에 낼 수 있는 소리의 단위로서 하나의 음절에는 반드시 하나의 모음 음소가 포함된다. 이때 “모음 음소”는 발음소리를 의미하며, 알파벳 상의 모음 (a, e, i, o, u)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한국어의 ”아침”은 “아”와 “침” 두 개의 음절로 구성되어 있고, 영어에서 reading은 /rid/와 /ɪŋ/ 두 개의 음절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한국어와 영어는 각각 음절이 구성되는 방법과 음절을 발음하는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학습하면, 영어 듣기의 어려움과 발음상의 오류가 발생한다.
한국어의 음절 구조 및 유형
한 모음 (예: 아, 야)
자+모 (예: 가, 나)
자+모+자 (예: 갑, 남)
자+모+자+자 (예: 값, 닭)
즉, 한국어에는 하나의 모음에 하나의 초성 자음과 최대 두 개의 종성 자음이 붙는다. 그러나, 영어의 음절 구성은 완전히 다르다.
영어의 음절 구조 및 유형
영어의 음절은 “두자음(군)+모음+말자음(군)” 으로 구성되는데 (자음군 consonant clusters = consonant blends), 두자음군에 최대 3개의 자음, 말자음군에 최대 4개까지의 자음이 철자되고, 두자음군과 말자음군에서 각각 최대 3개의 자음까지 발음되는 음절 구조이다.
즉, 한국어는 잉ㅋㅅ, ㅍ람, ㅍ람ㅅ, ㅍ람ㅍㅅ, ㅅㅍ링 등의 단어 형성이 불가능하지만, 영어에서는 그러한 철자가 가능하고, 원칙상으로는 세개의 말자음이 모두 발음된다. (다만, 실생활에서는 발음의 효율과 편의를 위해 탈락, 축약, 약화, 동화 등 다양한 소리변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철자와 발음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유의한다. 여기서는 원칙을 배우고, 14강-15강에서 변칙 (소리변화현상)을 배운다.
모+자+(자+자) (예: in, ink, inks) > VC, VCC, VCCC (한국어에는 없음)
자+모+(자+자+자) (예: me, pin, pint, pints, tourists) > CV, CVC, CVCC, CVCCC (한국어에는 없음)
자+자+모+자+(자+자+자) (예: prom, proms, prompt, prompts) > CCVC, CCVCC, CCVCCC, CCVCCCC > 한국어에는 모두 없음
자+자+자+모+자+(자+자) (예: split, splint, splints) > CCCVC, CCCVCC, CCCVCCC > 한국어에는 모두 없음
버려야 할 습관: 한국어와 영어의 음절체계 차이로 인해 한국인 영어학습자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오류
한국어와 영어는 음절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 학습자들은 영어 단어를 발음할 때 자주 불필요한 모음을 삽입하거나 일부 자음을 생략하는 오류를 범한다. 이러한 습관은 두자음군과 말자음군 발음에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① 자음 사이에 불필요한 모음 삽입: 두자음군과 말자음군에 두 개 이상의 자음이 연속될 때, 자음 사이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으”나 “이” 같은 모음을 삽입하는 경우 (예: stress ㅅㅌ레ㅅ > 스트레스, prompts ㅍ람ㅍㅅ > 프람프스,). 학습자는 자음과 자음 사이에 실제 존재하지 않는 모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발음해야 한다.
② 단어 끝에 불필요한 모음 삽입: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 뒤에 “으” 모음을 닷붙여 발음하는 경우. (예: rich 리ㅊ > 리치, inks 잉ㅋ > 잉크, tourist 투어리ㅅㅌ> 투어리스트). 학습자는 종성 자음 다음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모음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발음해야 한다.
③ 두자음군 또는 말자음군 중 일부 자음 생략: 영어의 두자음군과 말자음군에서 두 개 이상의 자음이 연속될 때, 발음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부 자음을 생략하는 경우. (예: asks 앳ㅋㅅ> 애슥, prompts ㅍ람ㅍㅅ > 프람스)
한국어에서는 잉ㅋ, 잉ㅋㅅ, ㅍ람, ㅍ람ㅅ, ㅍ람ㅍㅅ와 같은 형태의 단어가 없고, 또한 그런 발음에 익숙하지 않아 영어의 두자음군과 말자음군의 소리 청취 및 발음에 어려움을 느끼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① 영어의 음절 체계 및 음절나누기 규칙을 숙지하고, ② 두자음군과 말자음군의 발음법을 익히고 훈련해야 한다 (10-11강).
[2] 영어 음절 나누기
음절 나누기의 중요성
한국어에서 단어를 음절 단위로 끊어 읽듯이, 영어에서도 단어를 음절로 나눠서 읽고 말한다. 따라서, 영어 단어를 영어의 음절 구조에 따라 나누어 발음하고 듣는 능력은 영어의 리듬, 억양, 발음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또한, 영어 단어의 음절 구조를 인식할 수 있어야 정확한 발음, 자연스러운 리듬, 명확한 청취로 이어진다.
한국어의 음절은 세로형 (수직구조)으로, 초성 1개 + 중성 1개 + 종성 1~2개로 이루어져 있어 음절 구분이 쉽다. 반면, 영어의 음절은 가로형 (수평구조)으로, 하나의 모음을 중심으로 그 앞뒤에 여러 자음이 3~4개까지 결합될 수 있기 때문에 음절의 경계를 인식하기가 어렵다. (예: 한국어 음/절/구/조, 영어 pro-nun-ci-a-tion). 이러한 구조적 차이 때문에, 한국어 학습자는 영어 단어의 음절 경계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듣기와 발음 모두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영어 원어민에게도 음절나누기가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다. 음절 인식은 원어민에게도 반드시 훈련이 필요한 기본 발음 능력이므로,미국 초등학교에서는 1~3학년 정규 교과과정에서 “음절 나누기 규칙 (syllable division rule)”을 배우고, 음절을 구분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과 리듬 훈련을 통해 훈련한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습자에게도 음절나누기 능력은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이다. 영어 듣기와 발음을 제대로 익히려면 ① 영어 음절나누기 규칙을 학습하고, ② 음절나누기 연습을 반복하여 단어를 음절 단위로 보고, 듣고, 말하는 감각을 기르고, ③ 평소에 원어민이 음절 단위로 발음하는 소리에 집중해 듣고 따라하고, ④ 음절 경계가 헷갈리는 단어가 나오면 영영사전을 찾아 음절 구분 표시를 확인한다.

영어 음절 인식 능력이 생기면,
① 영어 발음의 원리를 이해하게 되고, 자연스러운 리듬으로 말하며 듣는 능력이 동시에 향상된다.
② 영어 단어의 학습이 훨씬 쉬워진다. 예를 들어, pronunciation이라는 단어를 p-r-o-n-u-n-c-i-a-t-i-o-n이라고 철자 단위로 익히는 것 보다는, pro-nun-ci-a-tion과 같이 음절 단위로 보고, 읽고, 외우는 것이 훨씬 더 쉽고 효율적이다.
③ 모르는 단어의 듣기와 철자 추측 능력이 향상된다.


음절 나누기 규칙 (Syllable division rule) > Must-know !!!
음절나누기는 한 단어의 철자(알파벳)와 발음을 모두 고려하여 나누는데, 제일 먼저, 두 개 이상의 음절로 구성된 단어에서 모음 음소를 찾은 후, 모음과 모음 사이의 자음을 어느 모음에 붙일지를 결정한다. 하나의 음소는 하나의 알파벳 혹은 두개의 알파벳으로 표시될 수도 있다. V = Vowel 모음, C = Consonant 자음
제1유형: VC/CV
모음 사이에 두 개의 자음이 오는 경우, 자음을 앞 모음과 뒷 모음에 하나씩 붙인다.
예: bas-ket /bæs-kɪt/, sun-set /sʌn-sɛt/, ad-mit /æd-mɪt/, en-list /ɪn-lɪst/, con-tact /ˈkɑn-tækt/, con-nect /kəˈnɛkt/, cac-tus /ˈkæk-təs/
제2유형: V/CV
모음 사이에 하나의 자음이 오는 경우 이 자음을 앞 모음에 붙일지 뒷모음에 붙일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것은 앞모음을 열린음절로 만드느야, 닫힌음절로 만드느냐의 결정과 같다.
하나의 음절은 자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발음상으로도 용이하므로, 우선 뒷모음에 붙여보고 (그럼으로써, 앞모음은 열린음절이 되고) 소리가 어울리는지 발음해 본다. 소리가 어울리면 그대로 적용한다.
예: a-gent /ˈeɪ-dʒənt/, ho-tel /hoʊ-ˈtɛl/, ba-sic /ˈbeɪ-sɪk/, i-con /ˈaɪ-kɑn/, be-gin /bɪ-ˈɡɪn/, i-tem /ˈaɪ-təm/, mu-sic /ˈmju-zɪk/
열린음절 (open syllable)은 모음으로 끝나는 음절 (예: ro-bot, ti-ger)을 의미하고, 닫힌음절 (closed syllable)은 자음으로 끝나는 음절을 (예: sun-set, cam-el) 의미한다. 열린음절과 닫힌음절을 구분하는 이유는 같은 모음이라도 열렸는지 닫혔는지에 따라 모음을 발음하는 길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같은 모음이라도 열린음절의 모음은 길게 발음하고, 닫힌음절의 모음보다 짧게 발음한다.
[중요 발음 규칙] 강세를 받는 (주강세 혹은 부강세) 열린음절의 모음 발음은 그 모음의 알파벳 소리와 같다. 즉, a /eɪ/, e /i/, i /aɪ/, o/oʊ/, u /u/로 발음한다. 예: basic > ba-sic > a를 /eɪ/로 발음. robot > ro-bot > o를 /oʊ/로 발음. 다만, 강세를 받지 않는 열린음절의 모음은 대부분 약모음 /ə/ 혹은 비강세 /ɪ/로 발음한다. 예: decent /di-sənt/ vs debate /dɪ-beɪt/
제3유형: VC/V
가운데 자음을 뒷모음에 붙였을 때 소리가 어울리지 않으면 자음을 앞모음에 붙이고 닫힌음절로 만든다.
예: cab-in /ˈkæb-ɪn/, com-et /ˈkɑm-ɪt/, sev-en /ˈsɛv-ən/, den-im /ˈdɛn-ɪm/, cam-el /ˈkæm-əl/
제4유형: VC/CCV 혹은 VC/CCCV
모음 사이에 자음이 3개 혹은 4개 오는 경우, 일반적으로 한 개의 자음만 앞모음에 붙고, 나머지는 뒷모음에 붙는다.
예: com-plex /kəm-ˈplɛks/, in-struct /ɪn-ˈstrʌkt/
예외: ① 복합어는 단어와 단어 사이를 나눈다. 예: wind-mill /wɪnd-mɪl/, hand-bag /hænd-bæɡ/, with-stand /wɪð-stænd/
② 접두사, 접미사는 따로 나눈다. 예: un-kind-ly /ʌn-ˈkaɪnd-li/
③ 자음군 (consonant clusters = consonant blends)은 항상 붙어 다닌다. 예: pump-kin /ˈpʌmp-kɪn/, con-struct /kən-ˈstrʌkt/
④ 자음이중자 (consonant digraphs)는 항상 붙어 다닌다. 예: long-man /ˈlɔŋ-mən/
[참고] 자음군, 자음이중자의 종류 등 상세 내용은 10~11강에서 학습
제5유형: 자음+le (Consonant+le)
자+le 로 오는 단어에서, e는 묵음, l을 음절자음으로 보고, 전체를 하나로 묶는다. 이 경우 언제나 비강세이다. 예: can-dle /ˈkæn-dl/
[참고] 음절자음 (syllabic consonants): 유음/l, r/과 비음/m, n/은 자음이지만, 단어 끝에 오면서 비강세일 때 음절의 핵 역할을 하여 스스로 하나의 음절을 구성하므로 음절자음이라고 부른다. 예: button /ˈbʌt-n/, garden /ˈɡɑrd-n/
제6유형: C/C
두 개의 모음 음소가 연속으로 오는 경우 둘로 나눈다. 예: po-et /ˈpoʊ-ɪt/, di-et /ˈdaɪ-ət/, gi-ant /ˈdʒaɪ-ənt/
다만, 두 개의 모음이 Vowel team (모음이중자)을 이루는 경우 하나의 모음 소리를 내므로 둘로 나누지 않는다. 예: boat /boʊt/, meet /mit/, boil /boɪl/
[참고] Vowel team의 종류 등 상세 내용은 11강에서 학습
음절나누기 유의사항
영어 단어를 음절로 나눌 때, 철자(알파벳)상의 음절구조와 실제 발음(발음기호)상의 음절구조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유의한다. 예를 들어, bottom이라는 단어의 경우 철자상 bot-tom으로 나뉘지만 실제 발음(발음기호)은 /bat-m/이다. 특히 두번째 음절은 철자상 tom이지만 실제 발음은 /t/ 자음탈락과 /ə/ 모음탈락으로 인해 /m/으로 발음된다. 즉, 철자와 발음 모두 2음절이지만, 철자상 음절 구조와 실제 발음상 음절 구조가 다르다.
또한, 원어민들은 단어의 발음을 이미 알고 있거나 경험적으로 유추할 수 있어 음절 나누기가 비교적 쉽지만, 영어가 외국어인 우리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의 경우 철자만으로는 정확한 발음을 추측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발음을 모르는 단어를 만나면 그때 그때 영영사전에서 발음기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음절나누기 훈련
제6강 4. 음절나누기 훈련 영상을 보고 원어민이 단어를 읽을 때 실제로 음절로 나누어서 읽는지를 느껴본다.
음절 나누기 tip
① 음절나누기 규칙을 학습하고 꾸준히 훈련한다.
② 평소 원어민의 소리를 들을 때 원어민이 어떻게 음절을 나눠서 발음하는지 주의해서 듣는다.
③ 음절나누기 규칙을 어떻게 적용할 지 확신이 안서는 경우 영영사전을 찾아본다. www.dictionary.com 에 들어가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에서 dictionary.com 을 다운로드 받아서 확인한다. [참고: dictionary.com에서 발음기호를 보는 두 개의 옵션 Show IPA 와 Show Phonetic respelling에서 Show IPA로 본다]
④ 평소 영어의 다양한 어원(어근, 접두사, 접미사), 자음군(consonant clusters=blends), 이중자(digraphs)를 꾸준히 학습한다. 많이 알면 많이 알수록 단어가 더 보이고 청취력이 더 향상된다. (10강, 11강에서 학습)
과제
1. 첨부의 음절나누기 Worksheet을 출력하여, 펜으로 음절 나누어 보기.
음절나누기 Worksheet (다운로드)
2. 앞으로 한 달간 눈에 보이는 영어 단어들을 음절로 나누어 보기
3. 음절나누기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신이 안서는 단어는 바로 사전 찾기 Dictionary.com 혹은 Longman dictio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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